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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우렁이 듬뿍 쌈장





추억의 우렁이 듬뿍 쌈장

친정 엄마 손맛 그대로, 영양 만점 우렁이 쌈장과 향긋한 호박잎 쌈

어릴 적, 일 마치고 돌아오신 친정 엄마가 텃밭 채소로 뚝딱 만들어주시던 그 맛!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우렁이 쌈장과 갓 쪄낸 호박잎을 소개합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구수한 된장과 알찬 우렁이의 조화, 그리고 향긋한 방아잎의 풍미가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들 거예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엄마의 따뜻한 손맛이 그리울 때 부담 없이 만들어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맛있는 우렁이 쌈장 만들기
  • 삶은 우렁이 1그릇 분량
  • 양파 1/2개
  • 애호박 1/2개
  • 표고버섯 3개
  • 두부 1/2모
  • 청양고추 3개
  • 홍고추 1개
  • 대파 1/2대
  • 재래식 된장 3큰술
  • 고추장 3큰술
  • 달콤한 꿀 2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 1컵 (약 200ml)
  • 다진 마늘 2큰술
  • 고소한 참기름 2큰술
  • 말린 표고버섯 가루 3큰술 (또는 감칠맛 나는 조미료)
  • 향긋한 방아잎 (또는 깻잎) 한 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우렁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우렁이를 넣고 약 1분간만 빠르게 데쳐주시면 됩니다.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우렁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쌈장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손질할 차례예요.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 청양고추,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주세요. 두부도 1cm 크기로 작게 깍둑썰기 해주시면 좋습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깊은 팬이나 냄비에 고소한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다진 양파와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채소의 숨이 살짝 죽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시면 쌈장의 감칠맛이 훨씬 좋아져요.

Step 3

채소가 부드럽게 볶아지면, 재래식 된장 3큰술과 고추장 3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된장과 고추장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1~2분 정도 볶아주면 더욱 구수해집니다. 그 다음, 준비해둔 육수 1컵과 달콤한 꿀 2큰술을 붓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세요. 뭉치지 않게 잘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된장과 고추장이 육수에 잘 풀어져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삶은 우렁이를 모두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우렁이가 양념과 어우러지도록 중간 불에서 약 5분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이때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된장이나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마지막 단계입니다! 깍둑썰기 해둔 두부와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표고버섯 가루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송송 썰어둔 대파와 향긋한 방아잎(없으면 깻잎으로 대체 가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약 3분 정도만 더 끓이면, 모든 재료의 맛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의 우렁이 쌈장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드시거나, 신선한 호박잎 쌈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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