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바삭달콤 수제 오란다
어릴 적 추억 그대로! 집에서 만드는 부드러운 수제 오란다 레시피
달콤한 옛날 과자 ‘오란다’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퍼핑콩(뻥튀기 쌀알)을 활용하여 어릴 적 좋아했던 그 맛 그대로,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의 수제 오란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오란다 만들기 재료
- 퍼핑콩 (뻥튀기 쌀알) 250g
- 견과류 (땅콩분태, 호박씨 등) 70g
- 무염 버터 16g
- 백설탕 25g
- 소금 한 꼬집
- 올리고당 또는 물엿 170g
- 물 1큰술 (Ts)
조리 방법
Step 1
추억의 맛, 부드러운 수제 오란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주재료인 퍼핑콩(뻥튀기 쌀알)과 고소함을 더해줄 견과류(땅콩분태, 호박씨 등), 그리고 달콤한 시럽을 만들 버터, 설탕, 소금, 올리고당(또는 물엿), 그리고 약간의 물이 필요합니다. 견과류는 취향에 따라 종류와 양을 조절하실 수 있어요. 오란다를 굳힐 강정용 틀이 있다면 좋지만, 없다면 집에 있는 사각형 용기 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결국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니 편하게 준비하세요!
Step 2
견과류의 식감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그대로 사용하시고, 알알이 씹히는 것을 좋아하시면 호박씨는 반으로 잘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볶아서 나온 견과류지만, 더욱 고소한 풍미를 끌어내기 위해 저는 팬에 살짝 더 볶아 사용했습니다. 호박씨와 땅콩분태를 고소하게 볶아 준비해 주세요.
Step 3
이제 냄비나 궁중팬에 올리고당(또는 물엿) 170g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덜 딱딱하고 부드러운 오란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설탕 25g을 함께 넣어주세요. 설탕은 시럽을 더 달콤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Step 5
풍미를 더해줄 소금 한 꼬집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무염 버터 16g을 넣어주세요. 버터는 오란다를 더욱 촉촉하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만들어 줍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시럽이 너무 뻑뻑해지지 않도록 물 1큰술(Ts)을 추가해 주세요.
Step 7
이제 냄비에 넣은 재료들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여줄 건데요, 이때 중요한 점은 재료들이 다 녹기 전까지는 절대 젓지 않는 것입니다! 젓게 되면 설탕 결정이 생길 수 있어요.
Step 8
처음에는 너무 약한 불로 오래 끓이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재료들이 녹기 시작하면 중불로 올려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럽이 끓기 시작하면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9
시럽이 잘 녹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퍼핑콩(뻥튀기 쌀알) 250g을 넣어주세요. 퍼핑콩 한 봉지 분량입니다.
Step 10
그다음, 미리 볶아둔 견과류를 넣어주세요. 취향에 맞게 견과류의 종류와 총량을 조절하시되, 저는 약 70g 정도의 견과류를 사용했습니다. 견과류가 오란다의 고소함과 씹는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1
이제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모든 재료가 시럽과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 주세요. 너무 강한 불에 하면 타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Step 12
퍼핑콩과 견과류를 섞다 보면, 알알이 사이에 마치 거미줄처럼 끈적하게 서로 엉기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이 현상이 보이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이것이 오란다가 잘 굳을 수 있는 시럽의 농도를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Step 13
준비해 둔 강정용 틀이나 사각형 용기 안쪽에 유산지나 비닐을 깔고, 그 안에 시럽과 섞은 퍼핑콩 혼합물을 부어 단단하게 채워줍니다. 주걱이나 손(살짝 물이나 기름을 묻히면 달라붙지 않아요)을 이용해 꼼꼼하게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 주세요.
Step 14
오란다의 두께를 조절하고 싶으시다면, 틀 위에 다른 틀을 겹쳐 사용하거나, 혼합물을 1/3 또는 2/3 정도만 채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퍼핑콩 250g을 사용하면 사진과 같은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틀에 담은 오란다는 표면이 살짝 굳을 때까지 잠시 그대로 두어 모양을 잡아주세요.
Step 15
오란다가 어느 정도 단단하게 굳었으면, 조심스럽게 틀에서 분리해 주세요. 틀에서 잘 분리되지 않는다면, 틀의 바닥이나 옆면을 살짝 눌러주면 쉽게 빠집니다.
Step 16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맛있는 수제 오란다 완성입니다! 오란다는 썰 때 부서지기 쉬우니, 칼에 물이나 기름을 살짝 묻히거나, 톱질하듯 부드럽게 썰어주시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Step 17
이렇게 맛있는 수제 오란다가 완성되었습니다. 총 이 정도의 양이 나왔답니다.
Step 18
만든 오란다를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개별적으로 작은 비닐봉지에 포장하면 훨씬 깔끔하고 보기에 좋습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은 받는 사람도 기쁘게 할 거예요.
Step 19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 박스에 담으면, 받는 분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수제 오란다는 특별한 날의 디저트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이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수제 오란다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