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무 된장지짐이: 깊은 풍미의 밥도둑 반찬
김수미쌤처럼! 남은 총각김치로 만드는 꿀맛 된장지짐이
시원하게 익은 총각김치를 활용하여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으로 만든 맛있는 된장지짐이입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매력적인 맛을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 잘 익은 총각김치 700g
- 다시멸치 1줌 (머리, 내장 제거)
- 건새우 1줌
- 청양고추 2개
양념 및 국물
- 된장 1큰술
- 설탕 1작은술
- 물 2L (또는 쌀뜨물)
- 된장 1큰술
- 설탕 1작은술
- 물 2L (또는 쌀뜨물)
조리 방법
Step 1
오래되어 시큼하게 익은 총각김치가 있다면 버리지 마세요! 이렇게 맛있는 된장지짐이로 재탄생시킬 수 있답니다. 혹시 김치 윗부분에 하얗게 뜬 부분이 있더라도 깨끗하게 씻어내면 괜찮아요. 짠맛을 빼기 위해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김치가 많이 짜지 않다면, 4~5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낸 후, 고춧가루 등 양념이 최대한 남지 않도록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총각김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 물 또는 쌀뜨물을 냄비에 붓고, 다시멸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것)와 건새우, 그리고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주세요. 여기에 된장 1큰술을 풀어줍니다. 이때 된장은 너무 짜지 않도록 심심하게 간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해요.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을 아주 약간만 추가해도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센 불에서 10분간 맛있게 조려줍니다. 혹시 조리하는 중간에 밑국물이 너무 짜다고 느껴지시면, 물을 조금 더 붓고 한소끔 끓여 간을 맞춰주세요.
Step 4
10분 후,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이 상태로 10분에서 15분 정도 더 은근하게 끓여주면 총각김치가 부드럽게 익으면서 맛이 깊게 배어듭니다.
Step 5
짜잔! 맛있는 총각무 된장지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보통 냄비 바닥에 남은 된장 국물을 따로 먹지는 않아요. 만약 국물까지 함께 드시고 싶으시다면, 처음부터 된장을 반 스푼만 사용하거나, 총각김치의 짠맛을 충분히 제거한 후에 조리해야 간이 맞을 거예요.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