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우렁이의 감칠맛! 밥도둑 우렁강된장 만들기
입맛 살리는 밥반찬, 우렁 강된장 레시피
쫄깃한 우렁이 살의 독특한 식감과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일품인 우렁강된장입니다.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쌈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풍성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어요. 쌈장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하는 우렁강된장, 한번 만들어 보세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 우렁강된장 핵심 재료
- 쫄깃한 우렁이살 124g (신선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 구수한 된장 2큰술
- 감칠맛 더하는 고추장 1큰술
- 버섯 향 가득 새송이버섯 25g
- 달큰한 맛의 양파 54g
- 아삭한 애호박 62g
- 매콤함 담당 대파 11g
- 톡 쏘는 맛! 청양고추 1개
- 색감과 풍미! 홍고추 1개
- 풍미 UP! 다진 마늘 0.5큰술
- 단맛 조절! 설탕 0.3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고소함 더하는 들기름 2큰술
- 깊은 맛의 육수 100ml (멸치 다시마 육수 추천)
- 잡내 제거용 소주 40ml
🍽️ 우렁이 깨끗하게 세척하기
- 밀가루 1~2큰술 (우렁이의 미끈한 점액 제거용)
- 밀가루 1~2큰술 (우렁이의 미끈한 점액 제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우렁이의 깨끗한 세척이 중요해요! 넓은 볼에 우렁이를 담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손으로 우렁이를 부드럽게 주물러주시면, 밀가루가 우렁이 표면의 미끈한 점액과 불순물을 흡착해 제거해준답니다.
Step 2
밀가루로 주물럭한 우렁이는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헹굴 때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내면, 비로소 쫄깃하고 깔끔한 우렁이를 맛볼 수 있어요.
Step 3
우렁이의 혹시 모를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주기 위해, 깨끗하게 씻은 우렁이를 소주 30ml 정도에 잠시 재워둘 거예요. 이렇게 하면 우렁이 특유의 비린 맛 없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강된장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할 차례예요. 새송이버섯, 애호박,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대파도 송송 썰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Step 5
달궈진 팬에 고소한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파의 향긋함과 마늘의 풍미를 충분히 끌어올려 줍니다.
Step 6
파와 마늘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새송이버섯, 양파, 애호박을 넣고 약 1분 정도만 재빨리 볶아주세요.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강된장을 만들 거예요. 볶아둔 채소에 구수한 된장 2큰술과 감칠맛 나는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덩어리 없이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된장과 고추장이 잘 풀어지면, 깊은 맛을 더해줄 멸치 다시마 육수 100ml를 부어주세요. 주걱으로 쓱쓱 저어가며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Step 9
매콤함을 더해줄 다진 청양고추와 은은한 단맛을 위한 설탕 0.3큰술을 넣어주세요. (저는 홍고추를 깜빡해서 중간에 넣었어요. 여러분은 처음부터 함께 넣어주시면 좋아요!) 약한 불에서 잘 섞으며 끓여줍니다.
Step 10
강된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우렁이를 넣고 중불로 불을 조절해주세요.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우렁이의 쫄깃한 식감과 맛이 강된장에 깊숙이 배어든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간을 볼 차례예요. 만약 강된장이 너무 짜게 느껴진다면 육수를 조금 더 넣고 졸여 간을 맞춰주시고, 반대로 싱겁다면 약한 불에서 좀 더 졸여 농도를 맞춰주세요. 맛있는 우렁강된장 만들기 완성입니다!
Step 12
이렇게 만든 우렁강된장은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한 번에 다 드시지 못할 경우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드시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덜어 밥에 비벼 먹거나 쌈 채소와 함께 즐기시면 언제든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