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새우와 향긋한 달래의 만남, 새우달래전
비 오는 날 딱! 막걸리와 환상 궁합 자랑하는 새우달래전 레시피
오늘처럼 날씨가 맑은 날에도 생각나는 비 오는 날의 특별한 별미, 새우달래전이에요. 향긋한 달래 한 팩으로 두 가지 요리를 만들어봤는데, 그중 두 번째는 바로 이 새우달래전이랍니다. 쫄깃한 새우살과 봄내음 가득한 달래의 조화가 일품인 이 전은 막걸리 한 잔과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특별 간식이나 술안주로 최고예요.
재료
- 신선한 달래 한 줌 (약 50g)
- 칵테일 새우 10~15마리 (크기에 따라 조절)
- 부침가루 1.5컵 (약 150g)
- 계란 1개
- 청양고추 1개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 홍고추 1/2개 (색감을 위해)
- 맛술 (미림 등) 1큰술 (새우 비린내 제거용)
- 후추 약간 (새우 비린내 제거용)
- 차가운 물 1.5컵 (반죽 농도에 따라 조절)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바삭한 식감을 위해 부침가루 1.5컵에 차가운 물 1.5컵을 1:1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묽거나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지막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2
주재료인 달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뿌리 부분을 살짝 다듬고,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칼칼한 맛을 더하고, 홍고추는 색감을 위해 곱게 다지거나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손질한 칵테일 새우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보통 반으로 잘라주면 좋아요)로 썰어줍니다. 여기에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맛술 1큰술과 후추 약간을 뿌려 가볍게 버무려 잠시 재워둡니다.
Step 4
이제 준비된 반죽에 손질한 달래, 칵테일 새우, 썰어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홍고추를 반죽에 섞으면 색감이 조금 옅어 보일 수 있으니, 고명으로 위에 얹어 부쳐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반죽과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5
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에 올리고, 너무 크게 부치기보다는 작고 동그랗게 부쳐내면 뒤집기도 편하고 먹기도 좋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6
따끈하게 부쳐낸 새우달래전은 막걸리 안주로 최고예요! 바삭한 식감과 쫄깃한 새우, 향긋한 달래의 풍미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합니다. 오늘 같은 날, 맛있는 새우달래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