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가지 어묵볶음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밥도둑 ‘가지 어묵볶음’ 레시피
평소 가지를 즐겨 먹지 않는 가족도 감탄하는, 쫄깃한 어묵과 부드러운 가지의 환상적인 조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매력적인 가지 반찬을 소개합니다.
주재료
- 사각 어묵 3장
- 가지 1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대파 또는 부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렇게 하면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약 1.5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양파는 굵은 채 썰고, 대파(또는 부추)는 어묵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가지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뒤, 0.7~1cm 정도의 도톰한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볶을 때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썰어둔 가지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그런 다음,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에서 5~7분간 굽거나, 달군 마른 팬에 가지를 넣고 겉면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지의 물기를 줄이고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넓은 팬에 볶아둔 가지, 썰어둔 어묵, 양파를 모두 넣습니다. 양념 재료인 진간장, 묵간장, 생강청을 넣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버무려주세요.
Step 5
맛술과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가지와 어묵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3~4분 정도 볶다가, 불을 잠시 끄고 뚜껑을 덮어 1~2분 정도 뜸을 들이면 양념이 재료 속까지 깊숙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6
썰어둔 대파(또는 부추)와 참기름을 넣고 가볍게 뒤적여 섞은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에 넣는 재료들은 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통깨를 손으로 비벼 넉넉하게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셔도 좋고, 식혀서 반찬으로 즐기셔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