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초간단 쌀국수
시판 소스로 깊고 풍부한 쌀국수 국물 맛내기
집에 있는 다시팩과 시판 쌀국수 소스만 있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깊고 진한 쌀국수 국물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별도의 육수 재료 없이도 쌀국수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바쁜 날에도 맛있고 든든한 쌀국수를 근사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쌀국수면 1인분
- 숙주나물 1봉 (한 줌)
- 소고기 (샤브샤브용 또는 불고기용) 150g
- 생새우 8마리
- 고수 약간 (선택 사항)
- 시판 쌀국수 소스 (제품별 권장량 확인)
- 다시마 멸치 육수 팩 1개
- 레몬 1/4개 (또는 레몬즙)
- 쪽파 2대
양파 절임
- 양파 1/2개
- 식초 2큰술
- 설탕 2큰술
- 소금 1/2작은술
- 양파 1/2개
- 식초 2큰술
- 설탕 2큰술
- 소금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쌀국수의 풍미를 더해줄 양파 절임을 만들어 주세요. 양파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 뒤, 얇게 채 썰어줍니다.
Step 2
채 썬 양파는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매운맛과 아린 맛을 부드럽게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파 절임의 식감이 훨씬 좋아져요.
Step 3
물기를 꼭 짠 양파에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잘 배도록 꼭꼭 눌러 담아 냉장고에 최소 1시간 이상 넣어 맛이 들도록 숙성시킵니다.
Step 4
이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이 시판 쌀국수 소스와 다시팩이에요! 제가 여러 가지 소스를 사용해 봤는데, 이 조합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국물 맛을 내주더라고요.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추천이며, 협찬 없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Step 5
이제 쌀국수 육수를 끓여볼까요? 냄비에 물 2.5리터를 붓고 다시팩 1개를 넣어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시판 쌀국수 소스를 10~12큰술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국물이 졸아 맛이 없어지니, 꼭 약불에서 은은하게 끓여주세요.
Step 6
육수에서 다시팩을 건져낸 후, 얇게 썬 소고기를 넣고 핏기가 가실 정도로만 익혀 건져냅니다. 소고기는 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처럼 얇은 부위를 사용하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손질한 생새우도 국물에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익혀 함께 건져둡니다.
Step 7
깨끗한 숙주나물도 끓는 육수에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숙주를 데치지 않고 생으로 올려도 맛있지만, 살짝 익히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더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데치는 것을 추천해요.
Step 8
쌀국수에 올릴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어요! 먹기 좋게 쪽파도 송송 썰어 준비해 둡니다.
Step 9
쌀국수 면은 찬물에 잠시 불려 바로 국물을 부어 익혀 먹어도 되지만, 저는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해서 육수에 직접 넣어 살짝 익히는 방법을 사용해요. 쌀국수 면을 한 덩이씩 채에 담아 끓는 육수에 넣고, 집게나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풀어주며 1~2분 정도만 짧게 익혀주면 불지 않고 부드러운 면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10
따뜻한 그릇에 살짝 익힌 쌀국수 면을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데친 숙주를 넉넉히 올린 뒤, 정성껏 만든 양파 절임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쌀국수가 불기 전에 모든 재료를 신속하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1
마지막으로, 양파 절임 위에 부드럽게 익힌 소고기와 향긋한 고수(원한다면), 그리고 예쁘게 익힌 새우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따뜻한 쌀국수 육수를 조심스럽게 붓고, 송송 썬 쪽파를 솔솔 뿌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살짝 짜 넣어 상큼함을 더하면, 집에서도 근사한 쌀국수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