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찰지고 탱글탱글 도토리묵

yummy

11개월 ago

집에서 쉽게 만드는 쫄깃한 도토리묵 레시피

시판 도토리가루를 이용해 집에서도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맛있는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묵을 쑤는 과정부터 간단한 양념장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갓 만든 도토리묵은 그 맛과 식감이 훨씬 뛰어나답니다.

먼저, 종이컵으로 도토리가루 1컵을 계량하여 준비해 주세요. 도토리가루의 품질이 묵의 맛을 좌우하니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냄비에 종이컵으로 물 6컵을 붓고, 준비한 도토리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기나 주걱으로 덩어리 없이 곱게 풀어주세요. 처음에는 잘 섞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충분히 저어주면 부드럽게 풀립니다.

이제 냄비를 센 불에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묵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묵이 서서히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더 줄이고 약 3분간 계속 저으면서 묵을 쑤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도토리묵 특유의 찰기와 식감이 살아납니다.

도토리묵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거의 다 된 것입니다. 냄비 바닥에서 묵이 냄비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듯한 농도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불을 끈 후, 참기름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주걱으로 재빨리 섞어주세요. 참기름은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소금은 묵의 간을 맞춰줍니다.

준비한 묵을 원하는 모양의 그릇이나 틀에 조심스럽게 부어 담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식으면서 묵이 단단하게 굳어집니다.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식히면 더욱 좋습니다.

탱글탱글하게 잘 굳어진 도토리묵의 모습입니다. 칼로 썰었을 때 탄력 있게 잘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갑게 굳은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참기름, 깨소금 등을 섞은 간단한 양념장을 곁들여 드시거나, 채소와 함께 매콤달콤하게 무쳐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