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보양식 삼계탕 끓이는 법
찬 바람 불 때 힘이 불끈! 솟는 삼계탕으로 겨울 보양식 챙기세요
기력이 떨어질 때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이면 온몸에 활력이 솟아나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잃어버린 기력을 되찾아 줄 맛있는 삼계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날,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싶을 때 꼭 시도해보세요!
삼계탕 재료
- 항생제 없이 5-6주간 키운 영계 2마리 (각 약 623g)
- 불린 찹쌀 1컵
- 대추 2개
- 통마늘 6쪽
- 말린 인삼 2뿌리
- 대파 2대 (고명용)
육수 재료
- 맛술 (미림 등) 4큰술
- 깨끗이 씻은 양파 1개 (껍질째)
- 대파 5대 (뿌리 포함)
- 월계수 잎 2장
- 통후추 20알
- 생강 5편
- 통마늘 4쪽
- 국간장 또는 소금 1큰술 (간 맞추기용)
- 맛술 (미림 등) 4큰술
- 깨끗이 씻은 양파 1개 (껍질째)
- 대파 5대 (뿌리 포함)
- 월계수 잎 2장
- 통후추 20알
- 생강 5편
- 통마늘 4쪽
- 국간장 또는 소금 1큰술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몸보신에 딱 좋은, 5-6주 동안 건강하게 키운 영계 2마리(각 약 623g)를 준비했습니다. 미국 닭고기는 퍽퍽하고 맛이 덜할 때가 있는데, 이 닭은 한국 닭처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삼계탕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Step 2
삼계탕의 잡내를 잡는 가장 중요한 과정은 닭 손질입니다. 1) 닭의 꽁지와 그 주변의 기름기를 칼로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2) 닭 등뼈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핏물이나 이물질을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냅니다. 닭 손질이 끝나면, 닭 뱃속에 미리 불려둔 찹쌀을 넉넉하게 채워 넣습니다. 찹쌀 사이사이에는 통마늘 3쪽, 대추 1개, 말린 인삼 1뿌리를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3
닭 뱃속의 찹쌀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닭의 입구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오므려 고정해주세요. 닭다리는 서로 교차시켜 요리용 실로 단단하게 묶어주면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4
깊은 냄비에 물 4리터(종이컵 약 20컵 분량)를 붓고 닭이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합니다.
Step 5
닭을 삶을 때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육수 재료들을 모두 넣어주세요. 맛술 4큰술, 껍질째 깨끗이 씻은 양파 1개, 뿌리까지 깨끗하게 손질한 대파 5대, 월계수 잎 2장, 통후추 20알, 생강 5편, 통마늘 4쪽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 또는 소금 1큰술을 넣어 육수의 기본 간을 맞춰줍니다.
Step 6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닫고 약 40분간 닭이 푹 익도록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오랫동안 끓일수록 닭고기는 부드러워지고 국물은 진해집니다.
Step 7
닭을 건져내기 전에, 국물 표면에 떠 있는 기름을 숟가락으로 걷어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 깔끔하고 담백해집니다. 끓인 후 간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국간장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Step 8
맑고 깊은 삼계탕 국물을 원한다면, 닭을 건져낸 후 냄비에 있는 국물을 고운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따로 받아냅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투명하고 깔끔해집니다.
Step 9
잘 익은 닭 한 마리를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Step 10
그릇에 담긴 닭 위로, 맑고 뜨거운 삼계탕 국물을 닭이 반쯤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대파 4대를 송송 썰어 삼계탕 위에 고명으로 듬뿍 올려주세요. 푸른 대파가 삼계탕의 색감을 더해주고 신선한 향을 더합니다.
Step 12
처음에 닭다리를 묶었던 요리용 실은 조심스럽게 제거해줍니다. 먹기 좋게 준비해주세요.
Step 13
닭을 반으로 가르면, 뱃속에 불린 찹쌀이 촉촉하고 맛있게 익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인삼 향의 국물과 부드럽게 씹히는 닭고기도 물론 맛있지만, 무엇보다 쫄깃하고 담백한 찹쌀밥이 별미입니다.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