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깔끔한 잔치국수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푸짐하고 맛있는 잔치국수: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깊고 시원한 멸치 육수에 다채로운 고명과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 깔끔하고 맛있는 잔치국수입니다. 매일 먹는 집밥이 조금 지겹게 느껴질 때,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과 풍성한 고명으로 기분 전환하기 좋은 메뉴를 찾으신다면 이 잔치국수 레시피를 강력 추천드려요!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한 끼가 될 거예요.
국수 & 육수 재료
- 소면 2인분 (약 200~250g)
- 국물용 멸치 6마리
- 물 900ml (약 4.5컵)
- 국간장 3큰술 (육수 간 맞추기 용)
- 식용유 1~2큰술 (고명 볶기 용)
- 소금 1/2작은술 (고명 볶기 용)
- 애호박 1/2개
- 당근 1/2개
- 달걀 1개
- 양파 1/2개 (선택 사항)
- 부추 약간 (선택 사항)
- 버섯 약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취향껏)
맛깔난 양념장 재료
- 국간장 4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깨소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 국간장 4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깨소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잔치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깊고 시원한 멸치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물 900ml와 국물용 멸치 6마리를 넣고 중불에서 13~15분간 끓여 멸치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끓인 후 멸치는 건져내 주세요.
Step 2
만들어둔 멸치 육수에 국간장 3큰술을 넣어 기본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여기에 얇게 채 썬 양파 1/2개와 약간의 부추를 넣고 한 김 살짝 끓여내면 육수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양파와 부추는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국수 위에 올라갈 화려한 고명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달걀 1개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각각 지단을 부쳐주세요. 약불에서 은은하게 부친 후, 한 김 식혀 얇게 채 썰어 준비하면 보기에도 예쁜 고명이 완성됩니다.
Step 4
국수 고명으로 사용할 애호박, 당근, 버섯 등 채소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 썰어준 후, 모두 곱게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준비하면 볶았을 때 익는 정도가 균일해집니다.
Step 5
달군 팬에 식용유 1~2큰술을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먼저 넣어 1~2분간 볶아주세요. 당근을 볶은 뒤 애호박을 넣고 함께 3~4분간 더 볶아줍니다. 볶는 동안 소금 1/2작은술로 살짝 간을 해주면 채소의 단맛이 살아납니다.
Step 6
이제 잔치국수의 주인공인 소면을 준비합니다. 보통 1인분 소면은 100g~125g (500원 동전 크기 약 2개 분량) 정도이므로, 2인분을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Step 7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소면을 넣고 삶아주세요. 소면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찬물 반 컵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또 찬물 반 컵을 붓는 과정을 2~3회 반복합니다. (총 삶는 시간 약 3분) 이렇게 하면 소면이 더욱 쫄깃하고 탱글탱글하게 삶아집니다.
Step 8
삶아진 소면은 체에 밭쳐 뜨거운 물을 버리고, 즉시 흐르는 찬물에 ‘샤워’ 시켜주세요. 끈적임을 제거하고 탱탱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찬물에 여러 번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잘 삶아져 찬물에 헹군 소면의 절반을 국수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2인분을 기준으로 하되, 1인분씩 나눠 담으면 먹기 편합니다.
Step 10
미리 준비해둔 알록달록한 고명 (채 썬 당근, 애호박, 버섯, 달걀 지단 등)을 소면 위에 예쁘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비벼 먹을 양념장을 곁들여 냅니다.
Step 11
준비된 양념장을 적당량 덜어 넣고, 시원한 멸치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모든 재료를 맛있게 비벼서 즐기시면 됩니다! 따뜻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다채로운 고명의 조화를 음미하며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