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초간단 계란 부추 볶음밥 & 덮밥 황금 레시피
입맛 없을 때 최고! 계란볶음밥, 계란밥, 계란덮밥 황금 레시피부터 부추계란볶음밥까지 완벽 정복
집에 있는 흔한 재료로 뚝딱!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계란 부추 볶음밥과 덮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위한 모든 팁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 부추 50g (취향에 따라 2배까지 늘려도 좋아요)
- 계란 (중란 또는 대란 4개 / 특란 또는 왕란 3개)
- 고추참치 작은 캔 1개 (85-1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부추를 준비합니다. 대략 50g 정도의 양은 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50원 동전 크기 정도입니다. 부추 줄기 3개가 1단이라고 생각했을 때, 약 18줄기를 준비하시면 계량하기 편리합니다. 부추는 넉넉하게 사용해도 맛이 좋으니 취향에 따라 2배까지 늘려보세요.
Step 2
준비한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1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부추는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1cm 정도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는 소화를 돕고 기력 보충에도 탁월하니, 고기 요리 등에 곁들여 드시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Step 3
계란은 신선한 것을 준비합니다. 중란 또는 대란 사이즈는 4개, 특란 또는 왕란 사이즈는 3개를 준비해주세요. 계란의 크기에 따라 개수를 조절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란/대란 약 52-60g, 특란/왕란 약 70g 기준)
Step 4
계란에 바로 간을 해주면 볶음밥이나 덮밥의 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맛소금 2꼬집을 준비합니다. 한 꼬집의 양은 손으로 집었을 때 적당한 양으로, 계란 본연의 맛을 살려줍니다. 계란에 미리 간을 하는 것이 볶음밥 맛의 비결 중 하나이니 꼭 따라해보세요!
Step 5
고추참치 작은 캔 1개를 준비합니다.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작은 캔은 85g에서 100g 사이로 다양하니, 가지고 계신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옛날에는 100g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용량이 줄어드는 추세라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도 맛있는 고추참치는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넓은 볼에 계란 4개(또는 3개)를 깨뜨려 넣고, 준비한 고추참치 1캔을 기름까지 모두 넣어줍니다. 숟가락이나 포크를 이용해 고추참치가 으깨지도록 계란과 잘 섞어줍니다. 참치 덩어리가 잘 풀어지도록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Step 7
참치를 계란과 섞기 전에 미리 작은 그릇에 담아 으깨주면 더욱 편리합니다. 계란물 안에서 참치를 으깨려고 하면 덩어리가 잘 풀리지 않아 조금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치를 미리 으깨어 준비하면 계란과 섞을 때 훨씬 부드럽게 섞입니다.
Step 8
이제 본격적으로 볶을 준비를 합니다. 팬을 중강불로 달군 후, 식용유 1큰술을 둘러줍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섞어 놓은 계란물(계란+참치)을 모두 부어줍니다. 팬을 충분히 달구는 것이 계란이 눌어붙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익히는 데 중요합니다.
Step 9
계란물을 팬에 부으면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밥 2공기를 바로 넣어주세요. 밥을 넣은 후, 맛소금 2~3꼬집을 더 뿌려 전체적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조절하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주걱을 이용해 밥과 계란을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계란물을 붓자마자 바로 섞으면 팬의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계란이 팬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밥과 함께 볶아주세요.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밥알을 풀어주면서 볶으면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집니다.
Step 11
계란이 완전히 익어 포슬포슬해지고, 표면에 살짝 갈색빛이 돌 정도로 고슬고슬하게 볶아졌다면 썰어둔 부추를 넣어줍니다. 만약 밥을 넣지 않고 계란만 볶아 덮밥으로 드실 경우에는, 계란이 거의 다 익었을 때 부추를 넣어 10~20초만 볶아주세요. 밥을 넣고 볶으신 경우에는, 밥과 계란을 2분 정도 함께 볶은 후에 부추를 넣어주세요.
Step 12
부추는 너무 오래 볶으면 흐물흐물해져 팬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넣고 나서 10~20초 정도만 살짝 볶아 부추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향이 살아있도록 합니다. 부추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3
이제 덮밥으로 즐기실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따뜻한 밥 1공기를 그릇에 담고, 볶아놓은 계란 부추 볶음의 절반을 밥 위에 소복이 올려줍니다. 그 위에 진간장 2/3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취향껏 둘러주면 맛있는 계란 부추 덮밥이 완성됩니다. 볶아진 계란 부추는 담백한 반찬으로 활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통깨를 살짝 뿌려주어 마무리합니다. 통깨의 고소한 향과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통깨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15
드실 때, 밥과 볶음 재료를 잘 비벼서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 만약 간이 싱겁다면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주시고, 짜다면 밥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자신만의 황금 비율로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