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햇살에 말린 달콤한 호박고지 만들기
햇살의 정성을 담아 말린, 겨울철 보양식이 되는 영양만점 호박고지
한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 정성껏 말린 호박고지는 겨울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뼈 건강을 튼튼하게 지켜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 개선으로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랍니다. 특히, 호박을 말리는 과정에서 베타카로틴 함량이 더욱 높아져 눈 건강을 개선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말린 호박은 그대로 간식으로 즐기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겨울 내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필수 재료
- 잘 익은 늙은 호박 2개 (약 2~3kg 정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맛있는 호박고지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좋은 호박을 고르는 것입니다. 껍질이 단단하고 표면에 윤기가 흐르며, 무게감이 느껴지는 잘 익은 늙은 호박을 준비해주세요. 호박을 깨끗하게 씻은 후, 씨 부분을 제거하고 적당한 두께(약 1.5cm ~ 2cm)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2
썰어 놓은 호박은 채반이나 소쿠리에 겹치지 않도록 차곡차곡 널어줍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고르게 잘 마릅니다. 만약 베란다나 마당 같이 햇볕이 잘 드는 공간이 있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충분히 쬐게 해주면 호박의 당도가 높아져 더욱 맛있는 호박고지가 완성됩니다.
Step 3
이렇게 널어둔 호박은 날씨와 습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일에서 5일 정도면 맛있는 호박고지가 완성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표면이 쫀득하면서도 속은 말라 단단한 느낌이 들면 잘 마른 것입니다. 너무 바싹 말리면 딱딱해져 먹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한 수분감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된 호박고지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시면 겨울 내내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