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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경상도식 소고기 콩나물 무국





얼큰하고 시원한 경상도식 소고기 콩나물 무국

추운 날씨에 딱! 속 풀리는 경상도식 소고기 콩나물 무국 레시피

뜨끈한 국물에 얼큰함까지 더해 추위를 단번에 녹여줄 경상도식 소고기 콩나물 무국을 소개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맛,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소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소고기 (기름기 적은 부위) 500g
  • 무 (작은 크기) 1개 (약 500g)
  • 콩나물 400g
  • 다진 마늘 넉넉히
  • 표고버섯 5개
  • 건조 다시마 (10cm x 10cm) 1장
  • 대파 2줌 (썰어서 준비)

소고기 밑간 재료
  • 진간장 5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맛술 (미림) 2큰술
  • 후춧가루 1작은술

양념 다데기 재료
  • 진간장 5큰술
  • 고춧가루 8큰술
  • 멸치액젓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고기 500g을 국에 넣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주세요. 썰어둔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하고, 볼에 담아 ‘소고기 밑간 재료’인 간장 5큰술, 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이렇게 밑간을 하면 소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2

작은 무 1개(약 500g)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0.3~0.5cm 두께의 나박썰기(반달 모양)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끓이는 동안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3

밑간해 둔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소고기 겉면이 익으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소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썰어둔 무를 넣고, 무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는 과정을 거치면 무에서 단맛이 우러나와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해집니다.

Step 5

볶은 소고기와 무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물 14컵(약 2.8리터)을 붓고, 마른 표고버섯 5개와 건조 다시마 1장(10x10cm)을 넣어줍니다. 끓이는 동안 감칠맛을 더해줄 재료들입니다.

Step 6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의 핵심이 될 ‘양념 다데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작은 볼에 진간장 5큰술, 고춧가루 8큰술, 멸치액젓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7

센 불에서 냄비의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끓기 시작하면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은 국자 등으로 걷어내주세요. 이렇게 거품을 걷어내야 국물이 깔끔하고 맑게 우러납니다.

Step 8

국물이 끓는 동안 다시마는 진한 맛이 우러나면 건져내어 준비해둡니다.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국물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Step 9

만들어 둔 양념 다데기를 냄비에 풀어주고, 불을 중불로 유지하며 약 20분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시간을 주는 과정입니다.

Step 10

콩나물 400g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콩나물은 너무 오래 끓이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해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국물의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저는 소금으로 마무리했습니다.

Step 12

건져두었던 표고버섯은 물기를 짜내고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건져낸 재료를 다시 넣으면 국물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13

채 썬 표고버섯과 송송 썬 대파를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꺼줍니다. 향긋한 파와 버섯의 풍미가 국물에 더해질 거예요.

Step 14

완성된 소고기 콩나물 무국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뜨끈한 국물을 넉넉히 부어냅니다. 푸짐하게 담아내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집니다.

Step 15

잘 익은 소고기의 구수한 맛, 살캉하게 씹히는 무의 시원함,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 그리고 칼칼한 국물까지! 이 모든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환상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밥 한 그릇과 함께 든든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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