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따뜻한 오뎅 잔치국수 레시피
깊고 시원한 멸치 육수에 쫄깃한 오뎅과 부드러운 소면의 조화, 추운 날씨에 딱 맞는 오뎅 잔치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집에서도 근사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원슐랭가이드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오뎅 잔치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감칠맛을 더하고, 푸짐한 오뎅과 쫄깃한 소면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추위를 사르르 녹여줄 거예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푸짐하고 맛있는 잔치국수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육수 재료
- 멸치 다시마 팩 1개
- 양파 1/2개
- 무 50g
- 청양고추 1개 (또는 홍고추)
- 양송이버섯 2개
- 당근 30g
- 사각 어묵 1~2장
- 대파 흰 부분 1/2대
국물 간 맞추기
- 요리술(미림) 1큰술
- 국간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선택 사항)
- 소금 약간 (간 조절용)
- 요리술(미림) 1큰술
- 국간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선택 사항)
- 소금 약간 (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잔치국수의 핵심인 육수를 만들 거예요. 냄비에 물 1.5리터와 멸치 다시마 팩을 넣고 10분간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채소를 준비할게요.
Step 2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국물에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무는 50g 정도만 준비하여 얇게 나박 썰어주세요. 시원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청양고추 1개는 어슷 썰어주세요. 국물에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5
양송이 버섯 2개는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주세요. 버섯의 풍미가 국물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6
당근은 30g 정도만 준비하여 얇게 채 썰어주세요. 색감을 더해 요리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
사각 어묵은 1~2장 정도를 먹기 좋은 크기 (약 1.5cm 폭)로 썰어주세요. 저는 2장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오뎅은 국물에 감칠맛을 더하는 중요한 재료예요.
Step 8
대파의 흰 부분 1/2대는 어슷 썰어주세요. 육수를 끓일 때 함께 넣어주면 시원한 맛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9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 다시마 팩은 건져내고, 썰어둔 양파, 무, 대파 흰 부분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 채소에서 단맛과 시원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Step 10
채소가 익으면 요리술(미림) 1큰술,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다진 마늘 1/2큰술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맛을 보면서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채 썬 당근, 어묵, 양송이 버섯, 썰어둔 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재료가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오뎅이 말캉해지고 채소들이 국물에 맛을 더할 거예요.
Step 12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청양고추 1/2개,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물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Step 13
소면은 넉넉한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제품 포장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참고하여 삶아주세요. 저는 끓는 물에 3분 30초 정도 삶았습니다. 귀찮다면 소면을 육수에 바로 넣고 익혀도 되지만, 따로 삶아 찬물에 헹구면 면발이 더욱 탱글탱글해집니다. 삶은 소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14
따뜻하게 준비된 국그릇에 삶은 소면을 담고, 그 위에 푸짐하게 끓여낸 오뎅 잔치국수 육수와 건더기를 듬뿍 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양념장을 적당량 올리고, 송송 썬 대파와 고추, 취향에 따라 무순이나 김치 등을 고명으로 얹어주면 얼큰하고 맛있는 오뎅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