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냉파로 만드는 초간단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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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ago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얼큰 시원한 육개장 레시피

특별한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든든한 국물 요리, 육개장을 소개합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얼큰한 육개장으로 푸짐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먼저 냄비에 한우 양지머리와 찬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고기를 삶으면서 떠오르는 불순물은 중간중간 걷어내 국물을 맑게 해주세요.

육개장 양념 재료인 국간장(또는 액젓),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미리 작은 볼에 섞어둡니다. 이렇게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면 나중에 번거롭지 않게 바로 넣을 수 있어요.

고기가 삶아지면 건져내 한 김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기 전에 손으로 양지머리의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굵게 찢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삶았던 육수에 불려둔 건표고버섯 기둥을 제거하고 채 썬 것, 애느타리버섯, 그리고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채소를 듬뿍 넣어 국물 맛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주세요.

육수가 팔팔 끓어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과 찢어둔 고기를 넣고 함께 끓입니다.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중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한소끔 더 끓여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춰줍니다. 뜨거울 때 그릇에 담아내면 맛있는 육개장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