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 쫄깃달콤 애호박 채전
막걸리 짝꿍, 밥반찬으로도 최고인 애호박 채전 레시피
당근을 채 썰다가 문득 신선한 애호박으로 부침개를 만들어 먹고 싶어졌어요. 얇게 썬 애호박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채전을 한 장 부쳐 먹으니, 절로 막걸리가 생각나더라고요! 퇴근 후 가볍게 즐기는 술안주로도, 든든한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애호박 채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 애호박 1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당근 1/4개 (약간)
반죽 재료
- 부침가루 2컵 (약 200g)
- 차가운 생수 2컵 (약 400ml)
- 계란 1개
- 간장 1큰술
- 식용유 넉넉히 (약 3큰술, 부침용)
- 부침가루 2컵 (약 200g)
- 차가운 생수 2컵 (약 400ml)
- 계란 1개
- 간장 1큰술
- 식용유 넉넉히 (약 3큰술, 부침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 양파, 당근을 준비해 주세요.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양파와 당근도 껍질을 벗겨주세요. 세 가지 채소 모두 젓가락 굵기(약 4mm) 정도로 최대한 얇게 채 썰어줍니다. 그래야 익혔을 때 식감이 좋고 전이 부서지지 않아요. 넓은 볼에 채 썰어 놓은 애호박, 양파, 당근을 담아주세요. 다른 볼에 부침가루 2컵과 차가운 생수 2컵을 넣어 1:1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거품기로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고, 계란 1개와 간장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죽을 채 썰어 놓은 채소 위에 붓고, 채소에 반죽이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지는 마세요.
Step 2
이제 본격적으로 전을 부쳐볼까요?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야 전이 바삭하게 익고 팬에 달라붙지 않아요.
Step 3
달궈진 팬에 반죽을 적당량 떠서 올려주세요. 마치 피자처럼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고, 최대한 얇게 펴주는 것이 중요해요. 얇게 펴야 속까지 잘 익고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중불에서 약 2~3분 정도 익히다가, 팬을 살살 흔들어보세요. 전이 팬에서 매끄럽게 잘 떨어진다면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이때 불을 중약불로 살짝 줄여주세요. 타지 않게 은근히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애호박이 투명해지면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것이 보일 거예요. 뒤집개로 전의 가장자리를 살짝 들어보아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뒤집어도 좋습니다.
Step 5
짜잔! 노릇하게 잘 익은 애호박 채전의 한 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뒤집개로 전을 뒤집어주세요. 뒤집은 후에는 전의 가장자리를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면서 반대쪽 면도 골고루 익혀줍니다. 이렇게 눌러주면 전이 더욱 바삭해져요. 만약 기름이 부족한 것 같다면, 가장자리 부분에 살짝 기름을 더 둘러주면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다른 면도 노릇하게 익었는지 뒤집개로 살짝 들어 확인해보세요. 채소들이 살짝 그을린 듯 먹음직스럽게 보이면 잘 익은 것입니다. 이제 완성된 애호박 채전을 접시에 옮겨 담으면 됩니다. 만약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한번 더 뒤집어서 살짝 더 익혀주셔도 좋습니다.
Step 7
하나의 애호박으로 맛있는 애호박 채전 3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채소 본연의 단맛과 부침가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반찬으로 드실 경우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세요. 따뜻한 밥과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