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비트 오이 피클 만들기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비트 오이 피클, 집에서 쉽고 예쁘게 담그는 레시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선명한 붉은색의 비트와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오이의 만남! 새콤달콤한 맛으로 느끼한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비트 오이 피클을 소개합니다.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홈메이드 피클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주재료
- 비트 1개 (중간 크기)
- 오이 1개 (단단한 중간 크기)
오이 손질용
- 굵은소금 약간
새콤달콤 배합초
- 백설탕 1컵 (200ml 계량컵 기준)
- 양조식초 또는 사과식초 1컵 (200ml)
- 물 2컵 (400ml)
- 소금 1/3 작은술
- 굵은소금 약간
새콤달콤 배합초
- 백설탕 1컵 (200ml 계량컵 기준)
- 양조식초 또는 사과식초 1컵 (200ml)
- 물 2컵 (400ml)
- 소금 1/3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는 굵은소금을 이용해 표면을 박박 문질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 표면의 오돌토돌한 돌기 부분에 붙어있는 이물질이나 잔여 농약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제거되면 흐르는 물에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오이 양 끝부분을 잘라낸 후, 약 0.5cm 두께로 먹기 좋은 크기의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다음으로 비트는 흐르는 물에 흙이 묻어있다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 제거되었다면, 감자칼(필러)을 이용해 껍질을 얇게 벗겨냅니다. 비트의 위아래 단단한 부분을 잘라내고, 오이와 마찬가지로 약 0.5cm 두께로 동그랗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슬라이스한 비트는 다시 한 입 크기로 적당하게 잘라줍니다. (칼이나 쿠키 커터 등을 사용해 모양을 내주셔도 좋습니다.)
Step 3
피클을 담을 유리병은 멸균 소독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깨끗한 냄비 바닥에 면보를 깔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유리병이 냄비 바닥에 직접 닿아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독할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 냄비 안에 넣어줍니다. 유리병이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붓고, 불을 켜서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불을 끄고 뜨거운 물에서 유리병을 조심스럽게 꺼낸 후, 병 안쪽까지 물기가 완전히 마르도록 뒤집어서 건조시키면 소독 완료입니다. 젖은 상태로 사용하면 피클이 무르거나 상할 수 있으니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미리 한 입 크기로 잘라둔 오이와 비트를 열탕 소독하여 완전히 건조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오이와 비트를 층층이 쌓거나 섞어서 담아도 좋습니다. 색감이 예쁘게 나오도록 오이와 비트를 번갈아 가며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5
이제 맛있는 피클의 핵심인 배합초를 만들 차례입니다. 작은 냄비에 백설탕 1컵, 식초 1컵, 물 2컵, 그리고 소금 1/3 작은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중불에 올리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배합초가 끓기 시작하면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설탕 입자가 보이지 않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일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설탕이 완전히 녹고 배합초가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바로 준비해둔 비트와 오이를 담은 유리병에 뜨거울 때 부어줍니다. 뜨거운 배합초를 부어야 채소가 더 아삭하게 살아있고, 살균 효과도 있어 피클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7
배합초를 유리병에 부을 때는 유리병의 가장자리까지 가득 채워주세요. 이때 병 입구 부분에 약간의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합초가 채워지면 준비한 뚜껑을 단단히 닫아줍니다. 유리병의 내용물이 외부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이렇게 완성된 비트 오이피클은 실온에서 하루 정도 그대로 두어 피클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하루가 지나면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보관한 후 드시면 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 숙성 과정을 거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갓 만든 피클은 2~3주 안에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