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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얼갈이 물김치





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얼갈이 물김치

7월 제철, 맑고 개운한 얼갈이 배추 물김치 (단배추 물김치)

입맛 없을 때 제격인 시원하고 개운한 여름 별미, 얼갈이 물김치를 소개합니다! 아삭아삭한 얼갈이 배추의 신선한 식감과 맑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에요. 번거로운 풀국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얼갈이 물김치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단배추 (얼갈이배추) 1단
  • 생수 1.5L
  • 플레인 요거트 1개
  • 양파 1개
  • 쪽파 10줄기
  • 당근 50g
  • 빨간 파프리카 1/2개
  • 마늘 10쪽
  • 생강 5g
  • 밥 1/2컵
  • 멸치 액젓 1큰술
  • 매실청 3큰술
  • 새우젓 1큰술
  • 꽃소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얼갈이 물김치를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모두 준비해 주세요.

Step 2

단배추(얼갈이배추)는 시든 잎이나 누런 잎을 깨끗하게 떼어낸 후, 밑동의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썰어둔 얼갈이배추는 흐르는 물에 3~5번 정도 흔들어 씻어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잘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얼갈이배추에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50분에서 1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면 더욱 고르게 절여집니다.

Step 5

얼갈이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물김치에 색감과 식감을 더해줄 부재료들을 손질해 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쪽파는 배추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줍니다. 빨간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보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당근은 꽃 모양 틀로 찍어내거나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하면 예쁩니다.

Step 6

물김치의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줄 밑국물 재료를 준비합니다.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썰고, 양파와 청양고추(선택 사항, 매콤한 맛을 원하면)도 큼직하게 썰어 믹서에 갈기 좋게 준비합니다.

Step 7

더운 날씨에 번거롭게 풀죽을 쑤는 대신, 밥을 활용하여 간편하고 맛있게 밑국물을 만들 거예요. 밥알이 풀어져 국물에 농도를 더해주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Step 8

믹서기에 밥, 큼직하게 썬 양파, 청양고추(사용 시), 참외, 새우젓, 다진 마늘, 생강, 그리고 생수 약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갈아진 재료는 고운 체에 걸러 건더기는 건져내고 맑은 밑국물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깔끔해져요.

Step 9

잘 절여진 얼갈이배추는 찬물에 한번 살짝 헹궈 쓴맛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10

김치통에 준비된 맑은 밑국물을 붓고, 물기를 뺀 얼갈이배추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 1개를 넣어주면 국물이 더욱 부드럽고 시원해지는 비결입니다.

Step 11

계량해둔 멸치 액젓과 매실청을 넣고, 생수 1.5L를 부어 전체적인 양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꽃소금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합니다. 소금은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Step 12

미리 손질해둔 색색의 부재료인 양파채, 파프리카, 쪽파, 당근을 김치통에 넣어 주세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풍부해집니다.

Step 13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주면 맛있는 얼갈이 물김치가 완성됩니다. 너무 세게 저으면 배추가 뭉개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Step 14

완성된 얼갈이 물김치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실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하루 더 숙성시키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더욱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여름철 밥상에 올리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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