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수박 껍질 나물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시원하고 상큼한 수박 껍질 나물 레시피
여름철 시원한 맛과 갈증 해소에 탁월한 수박! 수박을 먹고 남은 껍질,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의외로 아삭하고 매력적인 식감의 ‘수박 껍질 나물’로 변신시킬 수 있답니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날 입맛 없을 때 딱 좋은 별미 요리예요. 신선하고 아삭한 수박 껍질 나물로 건강과 맛 모두 챙겨보세요!
주재료
- 수박 껍질 600g (흰 부분 위주로 준비)
양념 재료
- 소금 1/2 큰술
- 굴소스 1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들기름 1 큰술
- 식용유 약간 (볶음용)
- 통깨 또는 깨소금 약간
수박 껍질 절임 재료
- 멸치 액젓 2 큰술
- 소금 1/2 큰술
- 굴소스 1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들기름 1 큰술
- 식용유 약간 (볶음용)
- 통깨 또는 깨소금 약간
수박 껍질 절임 재료
- 멸치 액젓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박 껍질의 두꺼운 녹색 껍질 부분을 최대한 얇게 벗겨내고, 흰 부분과 아주 얇은 녹색 부분을 채 썰어 준비합니다. 수박의 붉은 속 부분이 아주 조금 붙어 있더라도 괜찮으니 함께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함께 볶아지면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2
채 썬 수박 껍질을 가볍게 한 번 헹궈준 뒤, 물기를 살짝 제거하고 멸치 액젓 2 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10분간 절여줍니다. 이렇게 절이는 과정을 통해 수박 껍질의 수분이 빠지고 식감이 더욱 아삭해집니다. 절인 후에는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가볍게 헹궈 과도한 염분을 제거하고, 손으로 눌러 물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수박 껍질과 소금 1/2 큰술을 함께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약한 불에서 뚜껑을 덮고 약 3분간 익혀주세요. 이 과정에서 수박 껍질에서 수분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 촉촉해집니다. 3분 후 뚜껑을 열고 중불로 옮겨, 수분이 날아가고 수박 껍질이 아삭하게 볶아질 때까지 계속 볶아줍니다.
Step 4
수박 껍질이 원하는 아삭한 식감으로 볶아졌다면, 준비한 다진 마늘 1 큰술, 굴소스 1 큰술, 그리고 들기름 1 큰술을 넣고 빠르게 함께 볶아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맛을 보시고 만약 간이 부족하다면,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멸치 액젓을 아주 조금씩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통깨나 깨소금을 넉넉히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수박 껍질 나물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셔도 좋고, 식혀서 차갑게 드셔도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