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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달큼 겨울 시금치나물 무침





아삭달큼 겨울 시금치나물 무침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겨울 제철 시금치나물 레시피

겨울 시금치의 달큰함과 아삭함을 살려 간단하게 무쳐내는 맛있는 시금치나물 레시피입니다. 텃밭에서 바로 뽑은 신선한 시금치로 만들어 풍미가 뛰어나며,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씨앗을 나누어 뿌리는 팁과 함께,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신선한 시금치 200g
  • 대파 흰 부분 10cm

양념 재료
  • 천일염 0.5 큰술 (시금치 데칠 때)
  • 참치 액 또는 국간장 1 큰술 (간 맞추기)
  • 다진 마늘 0.5 큰술
  • 통깨소금 1 큰술
  • 참기름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요리할 시금치는 가장 먼저 씨앗을 뿌려 제법 잘 자란 아이들로 골라왔어요. 텃밭에서 막 뽑아온 신선한 시금치로 시작합니다.

Step 2

겨울 시금치는 남해초, 포항초, 섬초 등 지역과 품종에 따라 이름이 다양해요. 특히 추운 겨울에 나오는 시금치는 키가 작고 잎이 도톰하여 식감이 좋습니다. 지금 제가 수확한 시금치도 겨울 시금치인데,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에요. 시금치 뿌리 쪽의 흙은 칼로 살살 긁어내어 제거하고, 포기 나누어 줄기를 정리해줍니다. 시든 누런 잎은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살짝 제거해둡니다.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천일염 0.5 큰술을 넣어주세요. 씻어둔 시금치는 뿌리 쪽부터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시금치가 숨이 죽으면 뒤집어가며 약 30초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시금치의 ‘살캉’하는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져 맛이 없어요.

Step 4

데친 시금치는 건져내어 바로 흐르는 찬물에 헹궈 남은 열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찬물에 헹궈 식힌 시금치는 두 손으로 물기를 최대한 꼭 짜서 건져냅니다.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나물의 간이 싱거워지고 맛이 덜해요.

Step 5

준비한 대파는 흰 부분만 사용하여 송송 썰어주세요. 향긋한 파 향이 시금치나물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물기를 꼭 짠 시금치에 썰어둔 대파, 다진 마늘, 통깨소금, 참기름, 그리고 참치 액(또는 국간장)을 모두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중간에 한 꼬집 집어 맛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꽃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추가해주세요.

Step 7

시금치나물을 맛있게 만드는 비결은 바로 ‘데치는 시간’입니다. 너무 오래 데치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양념도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맛있는 시금치나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시금치는 특유의 달큰함과 아삭함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8

이렇게 텃밭에서 바로 뽑아 신선하게 무쳐낸 시금치나물은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 그리고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따뜻한 밥 위에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Step 9

겨울철에 즐기는 시금치나물은 그 어떤 나물보다도 맛이 뛰어나요. 한번 무쳐 놓으면 젓가락이 멈추지 않을 만큼 계속 손이 가는 매력적인 반찬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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