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별미, 냉소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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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ago

더위를 싹 날려줄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냉소바 레시피

뜨거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시원한 소바면과 풍성한 고명으로 즐기는 냉소바 한 그릇! 냉면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입니다. 육전까지 곁들여 더욱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냉면 육수는 먹기 좋게 차갑게 준비합니다. 냉동실에 살짝 얼려두면 더욱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완전히 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육전용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 없이 깔끔한 육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핏물 제거 후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해주세요.

밑간한 소고기에 얇게 밀가루를 묻힌 후, 풀어놓은 계란물을 입혀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육전을 만들어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익힙니다.

다 구워진 육전은 한 김 식힌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해둡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해두면 나중에 고명으로 올리기 편리합니다.

오이와 배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쌈무는 먹기 좋은 크기(약 2~3등분)로 잘라 준비합니다. 이 재료들이 냉소바의 아삭한 식감과 상큼함을 더해줄 거예요.

끓는 물에 메밀소바 면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주세요. 면이 익으면 즉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면발의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그릇에 삶은 메밀소바 면을 담고, 그 위에 준비해둔 육전, 채 썬 오이, 배, 쌈무 등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차갑게 해둔 냉면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마지막으로 김가루와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냉소바 완성!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