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요리 #미역요리 #바지락미역국 #깊은 바다의 맛을 담은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바지락의 감칠맛과 미역의 조화!
오랜만에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부드러운 소고기 대신, 깊은 감칠맛을 더해 줄 반건조 바지락을 듬뿍 넣어 만든 특별한 바지락 미역국입니다.
바지락 미역국은 정말 간단해요!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육수나 물을 붓고, 다진 마늘로 풍미를 더한 후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끝! 혹시나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소고기를 넣어 끓이지만, 오늘은 바지락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국물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봤답니다.
재료
- 반건조 바지락살 1컵
- 건미역 2컵
- 참기름 2큰술
- 편마늘 1작은술 (또는 생략 가능)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간 맞추기 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은 찬물에 10분 정도만 담가두면 금세 부드럽게 불려집니다.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손질한 미역과 반건조 바지락살을 넣고, 참기름 2큰술을 두른 뒤 중불에서 약 2-3분간 달달 볶아주세요. 미역과 바지락이 참기름과 어우러지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올 거예요.
Step 2
미역과 바지락을 충분히 볶았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나 쌀뜨물, 혹은 그냥 맹물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육수가 맛있게 우러나도록 끓여줍니다.
Step 3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편마늘(선택 사항)과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의 향긋함이 더해져 국물 맛이 더욱 깊고 시원해질 거예요.
Step 4
이제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처음부터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세게 하면 짤 수 있으니,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온 후에 간을 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맛을 본 후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간을 맞추기 훨씬 쉽고 실패 확률도 줄어든답니다.
Step 5
바지락의 시원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바지락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로 고명을 올리지 않아도 국물 자체의 맛이 훌륭해서 그대로 즐기기 좋아요. 바다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에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매력적인 미역국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