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맛있는 여름 별미, 열무 비빔국수
여름철 입맛 돋우는 초간단 열무 비빔국수 황금 레시피 | 주말 점심 메뉴 추천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열무 비빔국수 한 그릇이면 입맛 없을 때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삭한 열무김치와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랑하며, 넉넉하게 올린 달걀 지단은 씹는 맛과 포만감까지 더해줍니다.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서 주말 점심이나 간단한 저녁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지금 바로 맛있는 열무 비빔국수 만들기를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 소면 2인분 (약 200g)
- 달걀 2개
- 잘 익은 열무김치 2컵 (약 200g)
- 열무김치 국물 1컵 (약 1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달걀 지단을 부칠 거예요. 볼에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프라이팬을 약불로 달군 후,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물을 얇게 펴서 지단을 부칩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부쳐야 채 썰었을 때 예뻐요.
Step 2
부쳐낸 달걀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돌돌 말아서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마치 실처럼 가늘게 썰어주면 고명이 훨씬 보기 좋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비빔 양념장을 만들 차례예요. 볼에 잘 익은 열무김치 2컵을 먹기 좋게 가위로 썰어 넣고, 열무김치 국물 1컵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고추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달콤한 매실청 2큰술, 그리고 고소한 깨소금 1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고추장이나 매실청을 조절하셔도 좋아요.
Step 4
다음으로 국수를 삶을 건데요. 냄비에 소면 2인분을 삶을 수 있도록 물을 넉넉하게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힘차게 끓어오르면 준비한 소면을 넣고 삶기 시작합니다.
Step 5
소면을 넣고 끓이다 보면 거품이 넘치려고 할 거예요. 이때 찬물을 한 컵 붓고 다시 끓입니다. 이렇게 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붓는 과정을 2~3번 반복해주세요. 이 과정을 ‘면발 온도 조절’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면이 더욱 쫄깃하고 탱탱해진답니다.
Step 6
면이 다 익었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바로 찬물이나 얼음물에 넣고 재빨리 헹궈주세요. 손으로 면발을 바락바락 주물러가며 헹궈야 끈적이는 전분기를 제거하고 더욱 탱탱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깨끗하게 헹군 면은 다시 한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준비한 비빔 양념장에 물기를 뺀 소면을 넣고 조물조물 잘 비벼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그릇에 예쁘게 담고, 미리 만들어둔 달걀 지단 채를 듬뿍 올리면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 비빔국수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오이채나 상추채를 곁들여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