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맑은 황태무국
해장으로 딱! 기름 없이 맑고 시원한 황태무국 레시피
전날 과음으로 속이 쓰릴 때,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간절할 때 빛을 발하는 황태무국입니다. 간단하게 끓여낼 수 있어 한 끼 식사로도, 해장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메뉴랍니다. 맑고 개운한 국물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속을 편안하게 풀어줄 거예요.
주재료
- 황태채 1줌 (약 30g)
- 무 150g
- 대파 1/2대
- 청양고추 2개 (선택 사항)
양념 및 육수
- 다진 마늘 1 작은술
- 물 800ml (약 4컵)
- 맛소금 1 작은술 (또는 국간장, 취향에 따라 가감)
- 다진 마늘 1 작은술
- 물 800ml (약 4컵)
- 맛소금 1 작은술 (또는 국간장, 취향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황태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2~3cm 길이로 잘라주세요. (시판되는 황태채 속살채를 사용하시면 길이가 길 수 있으니 적당히 잘라 준비해주세요.) 무는 0.3cm 두께로 나박 썰거나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고,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생략 가능해요.)
Step 2
냄비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황태채를 넣어 중약불에서 1~2분 정도 볶아주세요. 황태채에서 구수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준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황태채의 비린 맛은 날아가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렇게 볶은 황태채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맥주 안주가 된답니다!)
Step 3
볶아둔 황태채를 냄비에 담고, 준비해둔 무와 물 800ml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4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다진 마늘과 어슷 썬 대파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맑게 우러나도록 끓여줍니다.
Step 5
맛소금 1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을 약간 추가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싱겁거나 진한 맛을 원하시면 소금이나 국간장 양을 조절해주세요.)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이때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5~7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국물이 맑고 시원하게 우러나면 불을 끄고, 완성된 황태무국을 따뜻한 그릇에 담아내면 해장에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황태무국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