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겨울 제철 소고기무국 레시피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무로 끓인 깊고 시원한 소고기무국
겨울은 뭐니 뭐니 해도 무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죠!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제철 무와 부드러운 소고기를 듬뿍 넣어 끓인 소고기무국은 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최고의 겨울 보양식이랍니다.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저희 집만의 비법을 공개할게요!
주재료
- 소고기 (국거리용) 1국그릇 분량
- 무 2국그릇 분량 (두툼하게 썰기)
- 대파 2대
- 두부 1/2모
양념 및 조미료
- 국간장 2큰술
- 시판 간장 (진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물 4국그릇 분량
- 참기름 1큰술
- 다시다 (또는 감칠맛 조미료) 1/2큰술
- 국간장 2큰술
- 시판 간장 (진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물 4국그릇 분량
- 참기름 1큰술
- 다시다 (또는 감칠맛 조미료)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무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째 끓이면 국물 맛이 더 깊고 시원해져요. 밥공기 크기로 2개 분량만큼 얇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국거리용 소고기는 밥공기 크기로 1개 분량만큼 준비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소고기를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소고기 누린내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Step 4
팬을 센 불로 달군 후, 참기름으로 밑간한 소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가 겉면부터 익도록 충분히 볶아줍니다.
Step 5
소고기를 볶다 보면 이렇게 맛있는 육즙이 나오면서 고기 색깔이 변할 거예요. 이 상태가 되면 잘 볶아진 거예요.
Step 6
볶아진 소고기에 썰어둔 무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이때 굵은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어 함께 볶으면 무의 단맛을 끌어올리고 간도 살짝 배게 할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볶은 소고기와 무에 물 4국그릇 분량을 붓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두부 반 모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주세요. (저는 두부가 국물에 푹 불어서 부드러워지는 걸 좋아해서요! 취향에 따라 넣어주세요.)
Step 8
국을 끓이는 동안 윗부분에 뜨는 불순물이나 거품은 숟가락으로 살살 걷어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더 깔끔해져요.
Step 9
국물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향을 더해주세요.
Step 10
이제 간을 맞춰볼까요? 국간장 2큰술과 시판 간장(진간장) 2큰술을 넣어주세요. 만약 멸치 액젓이 있다면 조금 넣어주셔도 감칠맛이 살아나지만, 저는 이번에 김치를 담그느라 젓갈이 다 떨어져서 못 넣었어요.
Step 11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다시다(또는 다른 조미료) 반 큰술을 넣어줍니다. 저희 집 식구들은 밖에서 외식하는 경우가 많아 약간의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서 조금씩 넣어야 잘 먹더라고요.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12
다시 넣고 끓이다 보면 또다시 불순물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걷어내주면서 국물을 맑게 유지해주세요.
Step 13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저희는 전체적으로 간을 싱겁게 하는 편이라 이 정도 간이면 충분하지만, 간이 부족하게 느껴지시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추가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Step 14
따끈하고 시원한 소고기무국 완성입니다! 밥 말아 드시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