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여름철 별미, 천도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직접 만든 천도복숭아 통조림으로 여름 간식을 더욱 특별하게 즐겨보세요!
여름이 제철인 천도복숭아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싱싱한 천도복숭아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죠. 껍질째 씻어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특별하게 통조림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보세요. 손님이 오셨을 때 시원하게 내어 놓으면 모두가 감탄할 거예요. 아이들이 어릴 때 만들어주던 추억의 맛을 떠올리며, 맛있는 천도복숭아 통조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재료
- 잘 익은 천도복숭아 5개
- 백설탕 (취향에 따라 조절)
- 레몬즙 1 큰술 (생략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깨끗하게 씻은 천도복숭아의 껍질을 얇게 벗겨주세요. 껍질이 얇아서 쉽게 벗겨질 거예요.
Step 2
껍질을 벗긴 복숭아는 반으로 갈라 씨앗을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돌려가며 썰어줍니다. 과육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썰어주세요.
Step 3
썰어놓은 복숭아 조각들을 냄비에 담고, 복숭아가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부어주세요. 설탕을 넣어주는데, 단맛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준 후,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5~7분 정도 더 끓여 복숭아가 살짝 익도록 합니다. 이때, 취향에 따라 레몬즙 1큰술을 넣어주면 상큼한 맛을 더하고 색도 더욱 선명해져요. 레몬즙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4
통조림을 담을 유리병은 열탕 소독하여 준비해주세요. 유리병 입구까지 물이 잠기도록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병을 꺼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잘 말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Step 5
소독하여 말린 유리병에 끓인 천도복숭아 조각들을 조심스럽게 담아주세요. 끓인 국물도 함께 부어줍니다. 유리그릇에 따로 담아내도 좋고, 썰어놓은 복숭아를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Step 6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천도복숭아 통조림은 상큼하고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입맛 없을 때 시원하게 한 숟갈 떠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직접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천도복숭아 통조림으로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