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맛, 향긋한 두릅 숙회와 새콤달콤 초고추장
제철 봄나물 두릅을 즐기는 가장 맛있는 방법: 두릅 숙회와 직접 만든 초고추장 레시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내 본연의 싱그러움과 향긋함을 살린 두릅 숙회는 봄이 선사하는 귀한 선물입니다. 무치거나 볶는 대신, 뜨거운 물로 가볍게 ‘샤워’ 시켜 바로 즐기는 이 요리는 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선명한 초록빛 색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함, 그리고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봄을 온전히 담은 이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두릅 숙회 재료
- 신선한 두릅 한 줌
- 굵은소금 1큰술 (두릅 데칠 때)
- 초고추장 (직접 만들거나 시판용)
직접 만드는 초고추장 소스
- 고추장 3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3큰술
- 사이다 3큰술 (탄산음료로 단맛과 풍미 더하기)
- 올리고당 1큰술 (윤기와 단맛 조절)
- 고추장 3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3큰술
- 사이다 3큰술 (탄산음료로 단맛과 풍미 더하기)
- 올리고당 1큰술 (윤기와 단맛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두릅 손질하기: 싱싱한 두릅을 준비하여, 딱딱하거나 지저분한 밑동 부분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 정리해 주세요. 굵은 가시가 있는 경우에도 살짝 다듬어주면 좋습니다.
Step 2
두릅 데치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인 후,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두릅의 밑동부터 조심스럽게 넣어 20~30초간 데쳐줍니다. 두릅의 밑동이 익으면서 색깔이 선명해지기 시작할 때가 좋습니다.
Step 3
색감 살리기: 두릅이 파릇파릇한 생기 있는 초록색으로 변하면, 즉시 불을 끄고 건져내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잠깐 ‘샤워’시킨다는 느낌으로 빠르게 데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찬물로 헹궈 열기 식히기: 데친 두릅을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릅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기를 체에 밭쳐 완전히 빼줍니다.
Step 5
맛있는 초고추장 만들기: 그릇에 고추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3큰술, 사이다 3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모두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일 때까지 골고루 저어주세요. 사이다 대신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사이다를 넣으면 감칠맛과 청량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이 비율을 기억해두시면 언제든 맛있는 초고추장을 만들 수 있어요. 시판 초고추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직접 만든 초고추장은 신선한 재료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비빔밥, 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