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스타일 오야꼬동 (초간단 닭고기 계란 덮밥)
바쁜 날에도 뚝딱! 백종원 오야꼬동 레시피: 닭안심과 부드러운 달걀의 환상 조화
일본식 덮밥의 매력을 한 그릇에 담은 오야꼬동!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하게 근사한 한 끼를 즐기고 싶으신가요? 백종원 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닭다리살 대신 부드러운 닭안심을 사용해 더욱 섬세하고 풍부한 맛을 살린 오야꼬동을 만들어 보세요. 짭짤달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닭고기, 촉촉한 달걀이 밥 위에 듬뿍 올라가 든든함과 만족감을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 닭 안심 120g
- 신선한 달걀 1개
- 대파 한 줌
- 양파 1/3개
- 밥 1인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볼까요?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약 0.5cm 간격으로 송송 썰어 길게 준비합니다. 풍미를 더해줄 채소가 준비되었어요.
Step 2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닭안심이나 닭가슴살을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는 오야꼬동을 만들 수 있답니다. 안심을 사용할 경우, 힘줄을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이제 닭고기를 볶을 차례입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닭고기를 올려주세요. 닭다리살을 사용하신다면 껍질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하여 바삭하게 익혀주는 것이 좋고, 닭안심이나 닭가슴살을 사용하신다면 기름을 충분히 둘러 닭고기가 타지 않도록 잘 구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중불에서 닭고기의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주세요.
Step 4
닭고기를 볶는 동안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작은 볼에 간장 2.5 큰술, 설탕 1 큰술, 맛술(미림) 1 큰술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섞어주세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오야꼬동의 핵심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5
닭고기에서 어느 정도 기름이 우러나오기 시작하면, 채 썰어 둔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닭고기와 함께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중간중간 뒤적이며 볶아주면 재료에서 단맛이 더욱 우러나와요. 양파가 익으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집니다.
Step 6
닭고기와 양파가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전체적으로 한번 섞어주며 남은 면까지 골고루 익혀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살짝 볶아줍니다.
Step 7
미리 만들어 둔 달콤짭짤 소스를 팬에 부어주세요. 소스가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팬을 살짝 흔들거나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Step 8
여기에 물 1/3컵 (약 60ml)을 붓고 소스가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함께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촉촉하게 소스를 머금도록 중간 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9
소스가 끓는 동안, 달걀 1개를 준비하여 그릇에 깨뜨린 후 젓가락으로 노른자와 흰자가 섞이도록 가볍게 풀어주세요. 너무 많이 휘젓지 않고 살짝만 풀어주는 것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팁이에요.
Step 10
소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풀어둔 달걀물을 팬 전체에 골고루 빙 둘러가며 부어주세요. 달걀물이 재료 위를 부드럽게 덮도록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부어주는 것이 좋아요.
Step 11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대파를 골고루 뿌려주고, 바로 뚜껑을 덮어주세요. 약 1~2분 정도, 달걀이 원하는 익힘 정도로 익을 때까지 살짝만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수분이 날아가 덮밥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부드러운 반숙 상태가 가장 맛있답니다.
Step 12
따뜻한 밥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완성된 오야꼬동 재료를 소스까지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오야꼬동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