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맛있는 해물파전
비 오는 날 딱! 10분 만에 뚝딱 만드는 초간단 해물파전 레시피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날, 따끈하고 맛있는 전이 생각나시죠? 복잡한 과정 없이 1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해물파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해물파전으로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해보세요!
주재료
- 쪽파 1줌 (약 100g)
- 오징어 1/2마리 (몸통만)
- 양파 1/2개 (작은 크기)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을 원할 경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쪽파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히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합니다. 약 5~7cm 길이로 반을 잘라주시면 팬에 올리기 좋아요.
Step 2
볼에 부침가루 2컵을 담고, 차가운 물을 2컵 반 정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세요.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되,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은, 팬케이크 반죽보다 살짝 묽은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농도는 반죽의 농도를 보며 물을 가감해주세요.)
Step 3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맵지 않은 고추를 사용하거나 생략하셔도 좋아요.)
Step 4
오징어는 몸통 부분만 사용할게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 (약 1~2cm)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팬 바닥 전체에 기름이 코팅되도록 합니다. 팬이 달궈지면 준비해둔 쪽파를 팬 모양에 맞게 가지런히 깔아줍니다. 너무 겹치지 않게 일렬로 펴주는 것이 좋아요.
Step 6
쪽파 위에 준비한 반죽물을 국자 등으로 골고루 부어줍니다. 반죽이 쪽파 사이사이로 스며들도록 살짝 흔들어주세요.
Step 7
썰어둔 양파와 청양고추를 반죽 위에 듬성듬성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색감이 예뻐져요.
Step 8
마지막으로 썰어둔 오징어도 골고루 올려주세요. 약불을 유지하면서 전의 아랫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5~7분 정도 부쳐줍니다. 중간에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9
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달걀 1개를 깨뜨려 노른자와 흰자를 잘 풀어 준비해주세요.
Step 10
해물이 올라간 전 위에 풀어놓은 달걀물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달걀물이 익으면서 재료들을 잘 붙여주고 고소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1
전의 밑면이 충분히 익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졌다면, 뒤집개나 프라이팬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뒤집개로 살짝 눌러가며 반대편도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주세요. 양면이 모두 잘 익었으면 맛있는 해물파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간장 소스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