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달콤한 애호박 당근전
알록달록 예쁜 애호박 당근전: 채소 본연의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즐기는 최고의 전 레시피
신선한 애호박과 달콤한 당근만 있다면, 집에서도 근사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보기에도 예쁜 색감은 물론, 갓 부쳐낸 바삭한 식감과 채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입니다. 훌륭한 밑반찬으로도 손색없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술안주로도, 출출한 저녁 시간에 곁들이기 좋은 야식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답니다.
재료
- 애호박 1개
- 당근 1/3개
- 튀김가루 200ml (약 1컵)
- 물 300ml (약 1.5컵)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과 당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칼을 이용해 두 가지 채소를 비슷한 굵기(약 2~3mm)로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야 익혔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볼에 튀김가루 200ml와 물 300ml를 넣고, 덩어리 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반죽이 될 때까지 거품기나 젓가락으로 잘 섞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아야 합니다. (팁: 튀김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미리 채 썰어둔 애호박과 당근을 만들어둔 반죽에 넣고, 채소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버무려주세요. 모든 채소가 반죽 옷을 골고루 입도록 잘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버무린 애호박과 당근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 위에 얇게 펴 올려줍니다. 전의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되, 얇게 부쳐야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중약불에서 익혀주세요. 바로 뒤집지 마시고, 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으면서 기름에 튀겨지듯이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전의 모양이 단단해집니다.
Step 6
전의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고, 윗면에 기포가 보이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한쪽 면이 충분히 익은 후에 뒤집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Step 7
뒤집은 후에도 마찬가지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두어 번 정도 더 뒤집어가며 애호박과 당근이 속까지 익고, 전 표면이 전체적으로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되도록 부쳐주세요. 완성된 애호박 당근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빼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