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에어프라이어 누룽지 만들기
간단 에어프라이어 요리, 남은 밥 활용법, 누룽지 간식 만들기
전자레인지나 오븐 없이도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고소함과 바삭함이 살아있는 누룽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남은 찬밥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 찬밥 1공기 (약 150-200g)
- 물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누룽지를 만들기 위한 주인공인 찬밥 1공기 (약 150-200g)를 준비해주세요. 갓 지은 밥보다는 하루 정도 지난 찬밥이 수분감이 적어 누룽지 만들기에 더 적합합니다.
Step 2
준비한 찬밥에 물을 살짝 부어 밥알이 서로 분리되도록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너무 많은 물은 밥을 질게 만들 수 있으니, 밥알이 뭉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만 적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부은 후에는 밥알이 풀어지면 물은 따라내어 밥알의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3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이나 트레이에 실리콘 찜 시트 또는 종이 호일을 깔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밥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설거지까지 간편해져요. 시트가 없다면 기름을 살짝 발라주셔도 좋습니다.
Step 4
물로 살짝 적셔 부드러워진 밥을 손으로 떠서 준비된 시트 위에 넓고 얇게 펴줍니다. 밥알이 서로 엉기지 않도록 얇게 펴주는 것이 나중에 바삭하게 구워지는 비결이에요. 물기가 살짝 있어서 손에 밥알이 많이 붙지 않고 모양을 잡기 쉬울 거예요.
Step 5
주걱이나 손을 이용해 밥을 최대한 얇고 고르게 펴서 전체적으로 균일한 두께가 되도록 만들어주세요. 네모난 모양이나 동그란 모양 등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얇게 펴야 모든 부분이 골고루 바삭하게 익습니다.
Step 6
이제 에어프라이어를 180°C로 예열한 후, 펴놓은 밥을 넣고 15분간 구워줍니다. 처음에는 밥의 수분을 날려보내고 어느 정도 형태를 잡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7
15분 후, 꺼내어 누룽지를 살펴보면 가장자리 부분은 노릇하게 익었지만 가운데 부분은 아직 수분이 남아 살짝 덜 마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열선 위치나 공기 순환 방식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Step 8
바삭함을 더하기 위해 누룽지를 뒤집어주고, 에어프라이어 내에서 위치를 바꿔줍니다. 덜 익은 부분을 바삭하게 익히기 위한 과정이에요. 실리콘 시트 등을 사용하면 밥이 달라붙지 않아 살짝 들어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될 거예요.
Step 9
이제 가운데 부분이 바삭하게 익도록 180°C에서 10분 더 구워줍니다. 이 시간은 에어프라이어 기종이나 선호하는 바삭함의 정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중간에 한번씩 확인하며 타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삭한 정도는 취향에 맞게 시간을 가감하면 됩니다.
Step 10
총 25분 정도 구운 후, 노릇하고 완벽하게 바삭한 누룽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손으로 부러뜨려 보면 과자처럼 경쾌한 소리가 나고, 맛은 쌀 본연의 고소함이 더욱 진하게 느껴질 거예요. 시판 누룽지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자랑합니다.
Step 11
맛있게 구워진 누룽지를 꺼내어 한 김 식힌 후, 따뜻한 숭늉이나 시원한 우유와 함께 즐기거나, 그대로 맛있는 간식으로 즐겨보세요! 남은 밥으로 이렇게 훌륭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