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애호박전
보리새우의 풍미를 더한 바삭한 애호박전 레시피
냉장고 속 애호박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는 애호박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애호박만으로 전을 부치면 다소 밋밋할 수 있지만, 볶아서 곱게 빻은 보리새우를 더하면 고소한 풍미와 함께 놀라운 바삭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애호박전으로 훌륭한 식사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 애호박 1/2개
- 보리새우 1줌 (약 10g)
- 감자전분 2큰술
- 소금 2꼬집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약 0.3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썰어 놓은 애호박에 소금 2꼬집을 솔솔 뿌려 5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애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중약불로 달군 마른 프라이팬에 보리새우 1줌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2~3분간 볶아줍니다. 볶으면서 보리새우의 비린 맛은 날아가고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Step 3
볶아서 한 김 식힌 보리새우를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또는 칼을 이용해 잘게 다져도 좋습니다)에 넣고 곱게 가루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이렇게 보리새우 가루를 만들면 애호박전 반죽에 잘 섞이고 고소한 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절여진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여분의 수분과 소금을 제거한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볼에 물기를 짠 애호박, 곱게 간 보리새우 가루, 감자전분 2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추가 양념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5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손이나 주걱을 이용해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애호박과 보리새우 가루, 전분이 뭉치지 않고 고르게 섞여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줍니다.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리고, 얇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전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 바삭하고 고소한 보리새우 애호박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초간장과 함께 곁들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