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팽이버섯 부추전
(아기 반찬) 겉바속촉! 팽이버섯 부추전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팽이버섯 부추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21개월 아들을 위해 팽이버섯, 부추, 달걀 세 가지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전의 가장자리가 가장 맛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바삭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이유식 후기부터 간식으로도 훌륭하며, 어른들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 팽이버섯 360g (1.5봉지 정도)
- 부추 가볍게 1주먹 (약 50g)
- 달걀 2개
- 올리브유 1.5 작은술 (튀김용은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전을 부칠 재료들을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팽이버섯과 부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달걀은 미리 풀어둡니다.
Step 2
팽이버섯은 밑동 부분을 칼로 잘라내거나, 칼집을 내어 분리하기 쉽게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버섯을 씻고 손질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3
손질한 팽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3초 정도만 빠르게 헹궈주세요. 너무 오래 씻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씻은 후에는 손으로 물기를 가볍게 짜거나 탁탁 털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4
팽이버섯의 낱개를 하나씩 펼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팽이버섯 사이사이에 남아있을 수 있는 톱밥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된 팽이버섯을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아이가 먹기 편하도록 너무 길지 않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부추는 흐르는 물에 줄기와 잎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씻어주세요. 흙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씻은 부추에서 시들거나 물러 보이는 잎사귀는 골라내어 버려주세요. 신선한 부추만 사용해야 더욱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깨끗하게 씻은 부추도 팽이버섯과 비슷한 길이인 약 3-4cm 정도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팽이버섯과 부추의 길이가 비슷해야 전을 부쳤을 때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Step 9
넓은 볼에 썰어 놓은 팽이버섯과 부추를 담고, 미리 풀어둔 달걀물을 부어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잘 엉기도록 달걀물이 충분히 들어가야 합니다.
Step 10
젓가락을 이용해 재료들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뒤적이며 골고루 섞어주세요. 팽이버섯과 부추, 달걀이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Step 11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1.5 작은술 정도 두르고, 섞어둔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올리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한 입 크기로 만들어 구우면 아이가 먹기 좋습니다.
Step 12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반죽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노릇한 색깔이 돌기 시작하면 뒤집어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13
전이 노릇하게 익으면 키친타월을 이용해 팬에 남아있는 과도한 기름기를 살짝 닦아내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4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 팽이버섯 부추전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김 식혀서 아기에게 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간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