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향 가득! 쫄깃한 파래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파래전 레시피
싱그러운 바다 내음이 입안 가득 퍼지는, 쫄깃하고 맛있는 파래전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주재료
- 파래 3덩이 (깨끗이 씻은 기준)
- 당근 1/4개
- 청양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파래는 흐르는 물에 이물질이 없어질 때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파래는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에 잘 섞이고 익혔을 때 식감이 좋아요.
Step 2
당근은 껍질을 깎고 깨끗이 씻은 후, 파래와 비슷한 크기(또는 조금 더 작게)로 아주 잘게 채 썰어주세요. 당근이 들어가면 색감도 예뻐지고 단맛도 더해져 풍미가 좋아집니다.
Step 3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씨를 털어낸 후, 마찬가지로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고추의 양을 조절하거나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살짝 칼칼한 맛이 파래전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어요.
Step 4
넓은 볼에 준비한 파래, 잘게 썬 당근, 다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신선한 계란 1개를 톡 깨뜨려 넣어주세요. 계란은 재료들이 잘 뭉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볼에 밀가루(부침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어요) 1컵을 계량해서 넣어줍니다. 밀가루 양은 재료의 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물의 양은 약 1/2컵에서 시작하여 2/3컵 정도까지, 반죽이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도록 농도를 맞춰가며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잘 섞어주면 재료들이 고루 섞인 맛있는 반죽이 완성됩니다. 약간 걸쭉한 농도가 좋습니다.
Step 7
달궈진 팬에 카놀라유(또는 가지고 계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져야 파래전이 달라붙지 않고 노릇하게 잘 익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8
준비된 반죽을 팬에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올려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펴주면 속까지 잘 익고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한쪽 면이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살살 뒤집어 다른 면도 골고루 익혀주세요.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되면 맛있는 파래전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