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풍미 가득! 시원 얼큰 굴 칼국수
제철 싱싱한 굴로 끓여낸 시원하고 얼큰한 굴 칼국수 레시피
깊어가는 가을, 제철 맞은 싱싱한 굴을 듬뿍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인 굴 칼국수를 집에서 맛있게 끓여보세요. 쫄깃한 면발과 톡톡 터지는 굴의 조화가 환상적이랍니다. 밥 말아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
기본 재료
- 물 1.5 L
- 국물용 멸치 8마리
- 다시마 2조각 (약 5x5cm)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된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치 액젓 2큰술
- 국간장 1큰술
- 신선한 굴 100g (껍질 제거 후)
채소 재료
- 감자 작은 것 1개
- 애호박 1/3개
- 양파 1/3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 달걀 1개 (황백 지단용 또는 바로 풀어서)
- 감자 작은 것 1개
- 애호박 1/3개
- 양파 1/3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 달걀 1개 (황백 지단용 또는 바로 풀어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줄게요. 냄비에 물 1.5L와 국물용 멸치 8마리, 다시마 2조각을 넣고 중불에서 8분 정도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멸치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준비해주세요.
Step 2
칼국수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나박 썰거나 채 썰어주세요. 애호박과 양파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계란은 황백 지단을 부쳐 채 썰거나, 바로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두면 편리해요.
Step 3
싱싱한 굴은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볼에 굴 100g을 담고, 옅은 소금물(물 1컵에 소금 1/2작은술)을 부어 손으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굴이 부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헹궈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4
만들어 둔 멸치 육수에 얼큰한 맛을 더해줄 양념들을 풀어줍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2큰술을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준 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섞이면 준비해둔 감자와 양파를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5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시판 칼국수면이나 직접 반죽한 칼국수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면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은 것이랍니다.
Step 6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 둔 애호박,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채소가 숨이 죽고 전체적으로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7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굴을 넣고 재빨리 익혀줍니다. 굴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넣고 한소끔만 끓이는 것이 좋아요. 준비해 둔 계란물(황백 지단 채 썬 것 또는 풀어둔 계란물)을 빙 둘러 넣어줍니다. 계란물을 넣은 후에는 바로 휘젓지 말고 잠시 기다려주면 예쁜 지단이나 몽글몽글한 계란이 떠올라요.
Step 8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 1큰술과 참치 액젓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리고, 깨소금과 김 가루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시원하고 얼큰한 굴 칼국수 근사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