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부추 만두탕
명절 느끼함 잡아주는 별미! 얼큰한 마라소스 부추 만두탕 레시피
명절 내내 기름진 음식에 지쳤다면, 입맛을 돋우는 개운한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이 레시피는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매콤한 부추 만두탕으로, 특히 얼큰한 마라소스의 풍미가 더해져 거부할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특별한 날 별미로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맛이랍니다.
재료
- 시판 부추 만두 적당량
- 사각 어묵 적당량
- 새송이버섯 약간 (또는 다른 버섯)
- 표고버섯 1개
- 양파 1/4개
- 고수 2줄기
- 대파 1/2대
- 마라소스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2인분 기준으로 약 800ml의 물에 굵은 멸치 7마리와 다시마 4장(자른 것)을 넣고 끓여 시원한 육수를 냅니다. (팁: 소고기를 사용하면 육수 맛이 더욱 깊어지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멸치 다시마 육수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끓인 후에는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준비해주세요.
Step 2
만두와 어묵을 준비합니다. 시판 부추 만두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맛있는 만두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나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Step 3
향긋한 채소를 손질합니다. 고수는 2줄기 정도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채 썰고, 새송이버섯(또는 준비한 다른 버섯)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팁: 느타리버섯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Step 4
준비한 육수에 부추 만두와 어묵을 넣고 끓여주세요. 만두가 바닥에 붙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면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만두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마라소스를 넣어줍니다. 2인분 기준으로 3큰술을 넣으면 간이 적당하고 매콤한 맛이 살아납니다. 기호에 따라 마라소스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6
만두가 완전히 익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어슷 썬 대파를 넣어주세요. 대파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신선한 고수를 먹기 직전에 취향껏 넣어줍니다. 고수는 향이 강하므로 처음에는 조금만 넣고 맛을 보면서 가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큰하고 개운한 부추 만두탕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