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시원한 소고기 뭇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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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ago

진하고 시원한 국물! 겨울철 별미, 듬뿍 넣은 소고기와 무의 조화, 소고기 뭇국 레시피

쌀쌀한 겨울날,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따뜻하고 시원한 소고기 뭇국 한 그릇 어떠세요? 밥을 말아 후루룩 마시기 좋은,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국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깊은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예열해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좋습니다.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 국거리용 250g을 넣고, 겉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고기를 볶아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소고기의 겉면이 맛있게 익어 색이 변하면, 준비한 무(약 500g)를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두께의 나박썰기 또는 깍둑썰기)로 썰어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이때, 국간장 1큰술을 먼저 넣고 무에 간이 배도록 함께 볶아주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무와 소고기를 약 3~4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무에서 수분이 살짝 나오면서 윤기가 돌기 시작할 때까지 볶으면, 나중에 끓였을 때 무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제 물 1L를 붓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30분간 푹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가 충분히 익으면 뚜껑을 열고, 남은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후추도 약간 뿌려주세요. 어슷 썬 대파 1/2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대파의 향긋함이 국물에 배어들도록 잠시만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간을 맞춘 후에는 바로 불을 끄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