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하고 매콤한 샥슈카: 지옥에서 온 특별한 요리
에그인 헬 (샥슈카) – 추운 날씨에 천국 맛을 선사하는 특별 레시피
쌀쌀해진 날씨에 생각나는 따끈하고 매콤한 샥슈카! ‘지옥에 빠진 달걀’이라는 재미있는 이름과는 달리, 갓 구운 바삭한 바게트 빵을 곁들여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부드러운 달걀을 찍어 먹으면 마치 천국에 있는 듯한 맛을 선사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이 특별한 레시피로 추운 날씨에도 훈훈하고 맛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주요 재료
- 소세지 4개 (약 200g)
- 베이컨 3줄 (약 10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빨강 파프리카 1/2개
- 달걀 4개
- 다진 마늘 1큰술
- 모짜렐라 치즈 1컵 (약 100g)
- 설탕 2.5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다진 파슬리 1/2컵 (장식용)
- 할라피뇨 또는 청양고추 2개 (매운맛 조절)
- 토마토 소스 (홀 토마토 캔 활용 가능) 2컵 (약 400ml)
- 물 1/2컵 (약 1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2x2cm 크기의 깍둑썰기를 하고, 빨강 파프리카는 씨앗을 제거한 후 양파와 같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매콤한 맛을 더해줄 할라피뇨 또는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또한, 신선한 향을 더할 파슬리도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둡니다.
Step 3
소세지는 먹기 좋은 크기(약 1-2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베이컨도 마찬가지로 팬에서 익혔을 때 부서지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4
넓고 깊은 팬을 중불로 예열한 후,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썰어둔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Step 5
양파와 마늘이 볶아지면, 준비해둔 할라피뇨(또는 청양고추)와 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채소가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5분간 볶아줍니다. 이때 채소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이제 큼직하게 썬 소세지와 베이컨을 팬에 넣고 모든 재료가 노릇하게 익고 기름이 적당히 나올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이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7
볶아진 채소와 고기 위에 토마토 소스와 물을 붓고 잘 섞어줍니다. 설탕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맞춰주고, 소금과 후추로 취향에 맞게 간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1/2컵 정도 넣고 소스가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Step 8
소스가 끓고 있는 동안, 주걱 등을 이용해 소스 위에 4개의 작은 홈을 파줍니다. 이 홈에 조심스럽게 달걀을 하나씩 깨뜨려 넣어주세요.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9
달걀을 넣은 후, 취향에 따라 남은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뿌려줍니다. 팬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달걀 흰자가 익고 노른자가 반숙 상태가 될 때까지 약 5-8분간 끓여줍니다. (노른자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Step 10
달걀이 원하는 정도로 익었으면, 다져놓은 신선한 파슬리를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불을 끄고 바로 따뜻한 바게트 빵이나 좋아하는 빵과 함께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