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하고 맛있는 두부김치 만들기
집에서 즐기는 든든한 한 끼, 윤기 좌르르 두부김치 레시피
꽃샘추위가 가시고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네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직접 만든 두부김치를 맛보았는데요, 그 고소하고 칼칼한 맛에 한 접시를 뚝딱 비웠답니다. 갓 부친 따뜻한 두부와 아삭하게 볶아낸 김치의 환상적인 조화를 집에서 간단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잘 익은 김장 김치
- 두부 1모
- 양파 1/4개
- 대파 1/2대
- 통깨 약간
- 참기름 1큰술
- 설탕 1/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약 1.5cm 두께)로 네모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이때 대파는 어슷하게 썰면 더 예쁘답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두부가 완성될 거예요. 구워진 두부는 잠시 접시에 덜어둡니다.
Step 3
같은 팬에 식용유를 약간 더 두르고, 썰어둔 김치, 양파, 대파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을 살짝 넣어 신맛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김치가 나른하게 볶아지면, 통깨와 참기름을 1큰술, 설탕 1/3큰술을 넣어 맛을 더해줍니다. 설탕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5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으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6
이제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할 시간입니다. 따뜻하게 부쳐낸 두부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윤기 자르르하게 볶아진 김치를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완성된 두부김치를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