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짭조름! 밥도둑 간장 무조림
부드럽고 맛있는 일식 스타일 백종원표 간장 무조림 레시피
무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밑반찬이 완성되는 마법! 달큰하고 짭조름한 일식 스타일 간장 무조림 레시피를 백종원 스타일로 소개합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라 밥 한 공기는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짭짤함이 조화로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평범한 식탁에 따뜻하고 든든한 맛을 더하고 싶을 때 꼭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무 1/2개 (약 800g)
- 물 1,000ml
- 진간장 2/3컵 (종이컵 기준)
- 설탕 1/2컵 (종이컵 기준)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 생강 3쪽
- 가쓰오부시 1줌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레시피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간장과 설탕의 계량은 편의를 위해 종이컵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Step 2
무는 약 2~2.5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보기에도 좋고 익었을 때 식감도 살아있도록 반달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Step 3
넓고 깊은 냄비에 준비한 무를 모두 넣고, 무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 1,000ml를 부어주세요.
Step 4
이제 맛의 핵심이 되는 양념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진간장 2/3컵과 설탕 1/2컵을 넣어주세요.
Step 5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 1대는 큼직하게 썰어 넣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2개를 어슷 썰어 넣어주세요.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하여 3조각 정도 함께 넣어주면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제 모든 재료를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6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 40분에서 50분간 천천히 졸여주면서 무에 양념이 깊숙이 배도록 합니다. 중간중간 무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한 번씩 확인해 주세요.
Step 7
국물이 자작하게 한 컵 정도 남을 때까지 졸여졌다면, 불을 끄기 직전에 가쓰오부시 한 줌을 넣고 잔열로 살짝 우려내줍니다. 가쓰오부시는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어주면 감칠맛을 더해주고 풍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10분 정도만 식혀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무의 색이 더욱 진해지고 먹음직스러운 갈색으로 변할 거예요. 따뜻할 때 바로 드셔도 좋고, 완전히 식혀서 차갑게 드셔도 별미입니다. 달큰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밥도둑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