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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비주얼! 통삼겹으로 만드는 윤기 좌르르 동파육





근사한 비주얼! 통삼겹으로 만드는 윤기 좌르르 동파육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통삼겹살을 활용한 부드러운 동파육 만들기

특별한 날, 손님 초대 요리로 완벽한 ‘동파육’을 소개합니다. 잘 삶은 통삼겹살을 부드럽게 조려내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환상적인 식감을 자랑합니다. 돼지고기 본연의 풍미와 윤기 나는 양념의 조화가 일품이며, 곁들이는 청경채의 아삭함이 식감의 균형을 더해줍니다. 비주얼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 레시피로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돼지고기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조림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통삼겹살 600~800g (수육용으로 미리 삶아 준비)
  • 청경채 5~6개

동파육 조림 양념
  • 간장 2큰술
  • 노두유 1큰술 (색감을 위해)
  • 굴소스 1큰술
  • 미림(맛술) 4큰술
  • 흑설탕 2큰술
  • 물엿 3큰술
  • 생강 2cm (편으로 썰기)
  • 정향 1개
  • 팔각 3개
  • 물 300ml
  • 대파 1대 (큼직하게 썰기)
  • 양파 1/2개 (큼직하게 썰기)

농도 조절용 물전분
  • 전분 1큰술
  • 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수육 삶는 과정은 따로 준비된 레시피(@6983476)를 참고하여 통삼겹살을 먼저 부드럽게 삶아 준비해주세요. 삶은 수육은 완전히 식힌 후 사용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Step 2

삶아서 완전히 식힌 통삼겹살을 준비합니다. 뜨거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고기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통삼겹살을 앞뒤로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이 동파육의 형태를 유지하고 풍미를 더하는 데 중요합니다.

Step 3

양파는 0.5cm 두께로 큼직하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이때, 정향(클로브)은 양파 조각의 끝부분에 꽂아 향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정향은 강한 향을 내므로 처음부터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사용하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대파 1대는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고기와의 눌어붙음을 방지하고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깔아줍니다. 준비된 슬라이스 양파도 함께 넣어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Step 5

냄비에 간장, 노두유, 굴소스, 미림, 흑설탕, 물엿, 편으로 썬 생강, 정향, 팔각, 물 300ml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조림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튀기듯이 구워둔 통삼겹살 덩어리를 양념장 속에 넣습니다. 처음에는 중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최소 40분간 뭉근하게 졸여줍니다. 고기에 양념이 깊숙이 배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Step 6

40분간 졸인 후, 고기 덩어리는 건져내고 양념소스만 따로 분리하여 둡니다. (팁: 완성된 동파육을 바로 컷팅하여 드시는 것보다, 졸인 후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날 따뜻하게 데워 컷팅하면 모양이 더 예쁘고 살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만약 바로 드실 경우, 고기를 통째로 소스에 넣어 아주 약한 불에서 잠시 더 데운 후 컷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컷팅 후 소스에 데우면 간이 너무 짜게 배어들 수 있습니다.) 분리해 둔 소스는 농도를 맞추기 위해, 미리 섞어둔 물전분을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주며 끓여 농도를 맞춰줍니다.

Step 7

곁들임 채소인 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준비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청경채를 넣어 1~2분 정도만 살짝 데쳐내듯 익혀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므로,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짝 익힌 청경채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8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준비된 윤기 나는 동파육 소스를 넉넉히 끼얹어 완성합니다. 데친 청경채를 곁들이면 색감도 살아나고 맛의 균형도 좋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동파육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며, 근사한 식탁을 완성시켜 줄 거예요.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즐겨도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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