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가지밥: 경기미 가와지1호로 짓는 쫀득하고 고슬고슬한 별미
풍미 가득! 경기미 가와지1호로 짓는 촉촉하고 윤기나는 한 그릇 요리, 가지밥
여름 제철 가지를 듬뿍 넣어 밥과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가지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찹쌀처럼 쫀득한 식감의 경기미 가와지1호를 사용하여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어요. 입맛 돋우는 감칠맛과 향긋한 풍미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영양 만점 가지밥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밥 짓기 재료
- 경기미 가와지1호 2컵 (약 1시간 불린 후 사용)
- 신선한 가지 3개
- 채 썬 돼지고기 200g
- 쪽파 10뿌리 (송송 썰어 고명용)
- 홍고추 10개 (곱게 다져 고명용)
- 국간장 1큰술 (가지 볶을 때 사용)
돼지고기 밑간 양념
- 진간장 1큰술
- 맛술(미림) 1큰술
- 다진 마늘 약간
- 생강가루 약간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진간장 1큰술
- 맛술(미림) 1큰술
- 다진 마늘 약간
- 생강가루 약간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을 준비합니다. 경기미 가와지1호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약 1시간 동안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밥 지을 때 사용할 물의 양은 불린 쌀과 동일한 양으로 맞춰 준비하시면 됩니다. 돼지고기는 준비한 양념 재료(진간장, 맛술, 다진 마늘, 생강가루, 참기름, 후추)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둡니다. 가지는 꼭지를 제거한 후, 밥알과 비슷한 길이로 사선 모양을 살려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넓은 팬을 중불로 달궈주세요. 팬이 충분히 예열되면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릅니다. 기름이 너무 적으면 가지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 넉넉하게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준비한 가지를 팬에 넣고 중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가지가 기름을 흡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익으면서 수분이 배어 나와 다시 촉촉해지니 처음부터 기름을 추가하지 마세요. 가지가 타지 않도록 부드럽게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Step 4
가지가 투명해지면서 반쯤 익었을 때, 팬의 가장자리에 국간장을 1큰술 둘러 함께 볶아주세요. 국간장의 감칠맛이 가지에 스며들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대로 살짝 맛을 보아도 정말 맛있답니다!
Step 5
다른 팬 또는 볶았던 팬을 깨끗이 닦아낸 후, 센 불로 빠르게 예열합니다. 밑간 해둔 돼지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고 맛있는 갈색 빛이 돌면 불에서 내립니다.
Step 6
이제 밥을 지을 차례입니다. 밥을 지을 솥(무쇠솥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에 불려 놓은 경기미 가와지1호를 넣고, 쌀과 동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보통 쌀 1컵에 물 1컵 비율이지만, 쌀의 종류나 불린 정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7
쌀과 물을 넣은 솥 위에, 방금 볶아내어 따뜻한 돼지고기를 고르게 올려줍니다. 돼지고기의 육즙이 밥에 배어들어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8
그 위로 볶아둔 가지를 먹기 좋게 올려줍니다. 이제 밥을 지을 건데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밥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5분간 푹 끓여주세요. 불을 끄고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맛있는 가지밥이 완성됩니다.
Step 9
짜잔! 밥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가지와 돼지고기의 맛있는 향이 올라오는 ‘가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솥뚜껑을 여는 순간 군침이 돌 거예요.
Step 10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 준비한 쪽파와 곱게 다진 홍고추를 밥 위에 듬뿍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이대로 드셔도 맛있지만, 간장 양념장(진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약간)을 만들어 비벼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조절하여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