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집밥 장칼국수
추운 날씨에 딱! 속까지 따뜻해지는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정통 장칼국수 만들기
국민 밥집 ‘집밥 백선생’에서도 소개되었던 바로 그 장칼국수를 소개합니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제 입맛에 맞게 조절했어요. 육수 없이도 시판 천연 가루만으로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정말 맛있답니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장칼국수 한 그릇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필수 재료
- 건 칼국수면 100g
- 물 500ml
- 천연 가루 (멸치+새우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애호박 1/4개
- 감자 1개 (작은 크기)
- 양파 1/2개
- 대파 1/7개
- 고추장 2큰술
- 된장 1/2큰술
- 김가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Step 2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고명으로 올릴 파는 송송 썰어 따로 준비합니다.) 감자와 애호박은 0.5cm 두께로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넓은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Tip. 처음부터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수북이 담지 말고 나중에 간을 보며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된장과 고추장을 푼 물에 멸치+새우가루 천연 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습니다.
Step 6
채 썰어둔 양파와 감자를 넣고 재료가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7
감자가 반쯤 익었을 때, 준비한 칼국수면을 넣어줍니다. Tip. 시판 건칼국수면을 사용할 경우, 끓는 물에 넣기 직전에 찬물에 가볍게 헹궈 면에 붙어있는 전분을 살짝 털어내주세요. 너무 세게 헹구면 면이 잘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헹궈야 합니다. 전분을 제대로 털어내지 않고 넣으면 국물이 밥알처럼 뭉쳐져 죽처럼 걸쭉해질 수 있고, 미리 헹궈두지 않으면 면끼리 달라붙어 수제비처럼 떡이 될 수 있으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Step 8
칼국수면이 절반 정도 익었을 때, 채 썰어둔 애호박과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마저 끓여줍니다.
Step 9
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준비한 그릇에 장칼국수를 예쁘게 담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명으로 준비한 송송 썬 파와 김가루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맛있는 장칼국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