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시원한 배추 된장국 끓이는 법
집밥의 정석, 개운한 배추 된장국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정성껏 끓인, 속이 확 풀리는 따뜻한 배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구수함을 더하고, 아삭한 배추와 시원한 무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 신선한 배추 8장
- 단단한 무 1/4개
- 집된장 (또는 시판 된장) 2큰술
- 신선한 쪽파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천일염 (또는 국간장) 약간
- 쌀뜨물 2컵 (약 400ml)
조리 방법
Step 1
맛있고 속이 편안해지는 배추 된장국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좋은 레시피랍니다.
Step 2
먼저 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 (약 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무는 단단한 부분을 골라 0.5cm 두께로 도톰하게 채 썰어 주세요. 너무 얇으면 끓으면서 부스러질 수 있어요.
Step 3
냄비에 손질한 배추와 채 썬 무를 넣고, 쌀뜨물을 부어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한층 구수하고 깊어져요. 쌀뜨물이 없다면 맹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된장을 체에 밭쳐 쌀뜨물에 곱게 풀어줍니다. 덩어리진 된장이 없도록 잘 풀어야 국물이 깔끔해요. 다진 마늘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향이 된장 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이나 뜨는 찌꺼기들을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걷어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깔끔해집니다.
Step 6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완성 직전에 넣어주면 향긋한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Step 7
불을 약불로 줄이고, 썰어둔 쪽파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한소끔 더 끓여 재료들이 서로 맛이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Step 8
자, 이렇게 구수하고 시원한 배추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
Step 9
팁! 그냥 배추만 넣고 끓인 된장국도 맛있지만, 이렇게 무를 얇게 채 썰어 함께 넣고 끓이면 무의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훨씬 더 맛있고 풍성한 된장국을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