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맛있는 시래기 된장조림 레시피
무청 시래기를 활용한 영양 만점 된장 지짐이
겨울철 별미, 무청 시래기로 깊고 구수한 된장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한 완벽한 레시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풍성한 맛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 무청 시래기 30줄기
- 된장 크게 2스푼
- 다진 마늘 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멸치 다시마 육수 2종이컵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다발무를 구입하셨다면, 무청을 절대 버리지 마세요! 푹 삶아 맛있는 시래기로 변신시킬 수 있답니다. 양이 많을 경우,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 간편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 레시피에서는 다발무 2단 분량의 넉넉한 무청 시래기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무청을 깨끗하게 씻은 후, 냄비에 무청이 잠길 만큼 충분한 물을 붓고 약 30분간 푹 삶아주세요.
Step 2
무청은 생각보다 빨리 부드러워지지 않으니, 30분 정도 삶은 후 줄기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해 주세요. 부드럽게 삶아졌다면 찬물에 빠르게 헹궈 건져냅니다. 줄기 부분의 질긴 껍질을 벗겨내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옛날 친정엄마께서 늘 무청 시래기를 삶은 뒤 하루 동안 물에 담가 불려 사용하셨던 기억을 떠올려, 저도 이렇게 불려 사용했답니다. 밥에 얹어 먹기 좋도록 무청은 길이를 반으로 잘라주세요. 준비된 무청에 된장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약 10분간 밑간이 배도록 재워둡니다.
Step 3
이 시래기 조림은 푹 졸여야 제맛이 나기 때문에, 눌어붙지 않는 두꺼운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밑간한 시래기를 팬에 넣고 멸치 다시마 육수 2컵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약 30분 동안 중약불에서 천천히 졸여줍니다. 중간중간 팬 바닥이 타지 않도록 한두 번씩 뒤적여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30분 정도 졸이다 보면 국물이 거의 졸아들고, 시래기에는 맛있는 양념이 쏙 배어들어 구수하고 맛있는 시래기 된장조림이 완성됩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시래기 된장조림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