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깊은 맛! 시골 스타일 청국장찌개
#청국장 #청국장찌개 #찌개용모둠야채 #집밥 #한식 #묵은지 #절임고추 #구수한국물 #초간단레시피
동네 마트에서 산 신선한 청국장에 토장을 더하고, 깊은 시골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소금에 절인 고추와 묵은지 지짐을 듬뿍 넣어 끓인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찌개 레시피입니다.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로, 입맛 없을 때 밥에 쓱쓱 비벼 먹기 딱 좋습니다. 여름철 별미로 추천해요!
재료
- 신선한 청국장 200g
- 토장 (집된장 또는 시판 된장) 3큰술
- 두부 300g (1모)
- 양파 1/2개 (채썰기)
- 찌개용 모둠 야채 (또는 무, 애호박 등 원하는 채소) 약간
- 묵은지 지짐 4장 (송송 썰기)
- 소금에 절인 고추 (또는 일반 건고추) 5개 (송송 썰기)
- 다진 마늘 1큰술
- 송송 썬 대파 2큰술 (조리 중)
- 대파 1/2대 (송송 썰어 고명용)
- 고춧가루 1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천연 조미료 육수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1L
조리 방법
Step 1
넓은 냄비에 먼저 채 썬 양파, 찌개용 모둠 야채, 다진 마늘, 송송 썬 대파(조리 중 사용분),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Step 2
이제 핵심 재료들을 넣을 차례입니다. 큼직하게 덩어리째 넣어줄 청국장 200g과 구수한 맛을 더해줄 토장 3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깊은 풍미를 더해줄 묵은지 지짐과 소금에 절여진 고추를 송송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Step 3
모든 재료가 잠길 만큼 천연 조미료 육수(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1L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청국장과 토장이 덩어리 없이 잘 풀리도록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저어줍니다. 재료가 완전히 풀어졌다면 그대로 팔팔 끓여주세요. 찌개가 팔팔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 주시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거품을 걷어낸 후에는 불을 중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여 맛이 깊게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4
찌개가 은근하게 끓으면서 국물이 아주 진해졌어요. 이 단계에서 맛을 보시고 간을 조절해주세요. 만약 싱겁다면 토장(된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구수한 맛을 더해주시면 좋습니다.
Step 5
잘 끓여진 청국장찌개를 먹기 좋은 뚝배기에 보기 좋게 소분하여 담아줍니다. 그 위에 송송 썬 대파와 큼직하게 썬 두부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두부를 올린 후에는 바로 드시는 것보다 먹기 직전에 한번 더 팔팔 끓여주시면 두부에 맛이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6
두부와 대파를 올린 후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아주 살짝만 뿌려주면 시골에서 맛보던 바로 그 구수하고 깊은 맛의 청국장찌개가 완성됩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청국장찌개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특히 묵은지 지짐과 절임고추가 들어가니 특유의 쿰쿰하면서도 깊은 시골 된장 맛이 제대로 살아나 정말 좋았습니다. 묵은지와 절임고추는 이 청국장찌개의 신의 한수였어요! 집에 묵은지가 있다면 한번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서 청국장찌개나 된장찌개에 넣어보세요. 풍미가 훨씬 좋아질 거예요. 절임고추까지 더한다면 정말 특별한 시골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