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먹는 매콤한 고추 채장아찌
바로 먹는 매콤한 고추 채장아찌
매콤달콤! 갓 담가 바로 즐기는 맛있는 고추 채장아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요즘처럼 덥고 입맛 없을 때, 매콤한 고추장아찌 하나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신선하고 맛있는 고추가 저렴할 때 만들어두면 정말 유용하답니다. 보통 고추장아찌는 통으로 담가 숙성 시간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특별히 고추를 곱게 채 썰어 만들어 갓 담근 날부터 바로 즐길 수 있는 ‘고추 채장아찌’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채 썰어 만들면 매운맛이 덜해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재료- 청양고추 500g (약 46~47개)
- 물 200ml
- 간장 200ml
- 설탕 150ml
- 식초 180ml
- 소주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1. 먼저 청양고추 500g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고추 꼭지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세척이 끝난 고추는 먹기 좋게 채 썰어 줄 건데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도톰하게 썰어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슷하게 썰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취향에 맞게 썰어주세요.
Step 2
2. 채 썬 고추를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꺼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의 매운 기운과 씨앗을 좀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고추 씨를 제거할 때는 손이 매우거나 눈이 따가울 수 있으니,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씨를 제거한 고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Step 3
3. 이제 맛있는 간장 베이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200ml, 간장 200ml, 소주 3큰술, 설탕 150ml를 모두 넣어주세요.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설탕이 녹을 때까지 주걱으로 잘 저어주세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고, 식초 180ml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식초는 끓인 후 마지막에 넣어야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Step 4
4.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고추를 넓은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방금 뜨겁게 끓인 간장물을 고추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뜨거울 때 바로 부어야 고추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이 잘 배어든답니다.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간장물이 빨리 식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상온에서 완전히 식힌 후, 깨끗한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