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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부드러운 수제 두부





집에서 만드는 부드러운 수제 두부

두부 응고제 활용법: 찰지고 부드러운 두부를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비법

집에서 만드는 부드러운 수제 두부

집에서 직접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두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특별한 두부 응고제 활용법으로 시판 두부 못지않은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의 두부를 만들어 보세요. 콩 불리는 시간부터 간수 만드는 비법까지,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기타
  • 재료 : 콩/견과류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기타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백태 (메주콩) 500g
  • 두부 응고제 (염화마그네슘 또는 황산칼슘) 7g
  • 천일염 1큰술
  • 생수 3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용할 백태 콩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콩알 중에 깨지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은 골라내면 더욱 깔끔한 두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콩 500g은 찬물에 담가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콩이 충분히 불어나야 곱게 갈리고 맛있는 두부가 됩니다.

Step 1

Step 2

많은 분들이 집에서 두부를 만들 때 두부 응고제를 사용하시죠? 응고제를 그대로 사용하면 두부가 다소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두부를 만들면, 시판 두부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맛있는 두부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왕 집에서 만드는 두부, 더 맛있고 부드럽게 만들어 보세요.

Step 2

Step 3

이제 맛있는 두부를 만드는 ‘두부 간수’를 만들어 볼 거예요. 깨끗한 물 300g에 두부 응고제 7g과 천일염 1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두부 간수는 콩물과 잘 반응하여 두부를 맛있고 부드럽게 굳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수를 만들 때 소금을 함께 넣으면 두부의 맛을 더욱 살려주고 간을 맞춰주어 풍미가 좋아져요. 이 방법으로 만든 두부 간수를 사용하면 두부가 단단하게 잘 굳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백태 콩은 이제 곱게 갈아줄 차례입니다. 믹서기나 맷돌 등을 사용하여 콩이 덩어리 없이 곱게 갈리도록 해주세요. 콩 비린내 없이 맛있는 두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콩을 최대한 곱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Step 5

콩을 가는 과정에서 물을 조금씩 추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물을 추가하더라도, 믹서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주 곱게 갈아주세요. 콩 입자가 살아있으면 두부의 질감이 거칠어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두부를 원한다면 곱게 가는 것에 집중해주세요.

Step 5

Step 6

곱게 간 콩물은 이제 면포(또는 고운체)를 이용하여 콩물을 짜낼 차례입니다. 깨끗한 면포 위에 간 콩물을 붓고, 손으로 힘껏 짜서 콩물을 분리해주세요. 면포 안쪽에 남는 찌꺼기는 ‘비지’라고 하는데, 이 비지를 제외하고 밖으로 나온 맑은 콩물이 우리가 두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주재료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비지의 양이 상당한데요, 혹시 비지를 활용할 요리가 있다면 따로 모아두셔도 좋습니다.

Step 6

Step 7

이제 콩물을 냄비에 붓고 천천히 끓여줄 시간입니다. 콩물을 냄비에 붓고 불을 켜는 순간부터 멈추지 않고 계속 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젓지 않으면 콩물이 바닥에 눌어붙거나 덩어리져 타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저어가며 콩물이 끓어오를 때까지 익혀주세요.

Step 7

Step 8

콩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끓인 콩물을 넓은 그릇에 옮겨 담아 식혀주세요. 콩물이 미지근하게 식으면, 앞에서 만들어둔 두부 간수를 조금씩 부어주세요. 이때, 두부 간수를 붓자마자 바로 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수를 붓고 약 30분 정도 기다리면 콩물이 서서히 굳기 시작합니다. 30분 후 두부가 덜 굳은 것 같다면, 두부 간수를 조금 더 추가하고 다시 30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며 원하는 두부의 단단함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간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두부가 딱딱해지니 조절에 유의하세요.

Step 8

Step 9

이제 두부를 틀에 잡을 시간입니다. 물이 잘 빠지는 바구니나 체를 준비하고, 그 위에 깨끗한 면포를 한 겹 깔아주세요. 그런 다음, 굳히기 시작한 콩물을 조심스럽게 면포 위에 부어줍니다. 콩물이 고르게 퍼지도록 살살 흔들어주면 더욱 균일한 모양의 두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콩물을 부은 면포를 잘 오므려 덮은 후, 그 위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 줍니다. 뚜껑이 무겁다면 밥공기나 물을 채운 용기 등을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만약 무거운 뚜껑이 없다면, 면포를 단단하게 묶은 후 서서히 당기면서 무게를 주어 굳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눌러주면서 두부가 단단하게 굳도록 기다려 주세요.

Step 10

Step 11

와, 드디어 완성입니다! 콩 500g으로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납작한 모양의 두부 2모가 만들어졌어요. 직접 만든 두부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셔도 좋고, 식혀서 찌개나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보세요. 건강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두부, 맛있게 즐기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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