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스타일 쫄우동
부산 스타일 쫄우동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부산의 특별한 쫄우동 맛집 레시피
부산 영도의 명물, 백설대학 쫄우동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맛이에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풍미 때문에 집에서도 그 맛을 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 끝에 완성된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오랜 단골로서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마다 아쉬운 마음으로 직접 만들어 먹곤 했는데, 주변 사람들의 극찬을 받으며 자신 있게 공개하는 이 레시피로 언제든 집에서 부산 쫄우동의 맛을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쫄면 4인분 (약 800g)
- 가래떡 모양 어묵 3개
- 얇은 사각 어묵 1장
- 애호박 1/4개
- 건조 유부 8장
- 달걀물 (달걀 1개 풀어 준비)
- 전분가루 2.5큰술
- 물 1/4컵 (전분물용)
육수 및 양념 재료- 멸치 다시마 육수 20국자 (직접 만들거나 시판 육수 사용)
- 국간장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맛소금 2/3큰술
- 다시다 (조미료) 1/2큰술
- 달걀 1개 (양념장용)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대 (송송 썬 것)
- 고춧가루 1큰술 (양념장용)
- 후춧가루 1/2큰술
- 설탕 1작은술
- 조미김 2봉지 (잘게 부순 것)
- 멸치 다시마 육수 20국자 (직접 만들거나 시판 육수 사용)
- 국간장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맛소금 2/3큰술
- 다시다 (조미료) 1/2큰술
- 달걀 1개 (양념장용)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대 (송송 썬 것)
- 고춧가루 1큰술 (양념장용)
- 후춧가루 1/2큰술
- 설탕 1작은술
- 조미김 2봉지 (잘게 부순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깊고 시원한 육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멸치 한 줌, 디포리 3마리, 말린 새우 반 줌, 다시마 2장, 건표고버섯 3개를 넣고 물을 부어 약 2시간 동안 은근히 끓여 진한 육수를 내주세요. 만약 시간이 부족하거나 번거롭다면, 시판용 육수나 다시팩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각종 부재료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길쭉한 가래떡 모양 어묵은 큼직하게 어슷 썰고, 얇은 사각 어묵은 길쭉하게 채 썰어주세요. 애호박도 비슷한 길이로 어슷 썰고, 유부도 한 입 크기로 적당히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준비된 육수에 썰어둔 어묵, 애호박, 유부를 넣고 함께 끓입니다.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국간장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맛소금 2/3큰술, 다시다 1/2큰술을 넣고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이때 국물 맛이 완성도의 절반 이상을 좌우하니,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쫄면은 끓는 물에 넣어 약 4분간 삶아주세요. 면이 너무 퍼지지 않도록 알맞게 삶아낸 후, 바로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Step 5
이제 국물의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끓고 있는 육수에 전분가루 2.5큰술과 물 1/4컵을 섞어 만든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걸쭉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풀어둔 달걀물을 빙 둘러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의 국물이 완성됩니다.
Step 6
매콤한 양념을 곁들여줄 차례입니다. 작은 볼에 양념장용 달걀 1개,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송송 썬 것), 고춧가루 1큰술, 후춧가루 1/2큰술, 설탕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다대기를 만듭니다. 이 다대기를 끓는 육수에 살짝 개어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팁: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할 때 섞으면 더 잘 풀어집니다.)
Step 7
준비된 쫄면을 담은 그릇에 걸쭉하게 완성된 국물을 넉넉히 붓고, 그 위에 만들어둔 다대기와 잘게 부순 조미김, 송송 썬 대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쑥갓이나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부드러운 면발과 시원하고 걸쭉한 국물이 어우러진 부산 스타일 쫄우동이 완성됩니다! 비 오는 날, 혹은 출출할 때 이 특별한 쫄우동 한 그릇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