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만점 당근 멸치볶음
영양 만점 당근 멸치볶음
새로운 멸치볶음의 세계를 열어줄 당근 멸치볶음 (조림)
고소한 멸치와 달콤한 당근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당근 멸치볶음’을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이 요리는 평범한 멸치볶음에 질렸다면 꼭 시도해 볼 만한 특별한 매력을 지녔어요. 멸치의 감칠맛과 당근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할 거예요.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영양 만점 밥도둑,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잔멸치 2컵
- 당근 1개 (중간 크기)
- 다진 파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생강가루 1작은술 (또는 생강즙 약간)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잔멸치를 준비합니다. 멸치가 너무 짜지 않다면 체에 밭쳐 가볍게 물로 헹군 뒤,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볶을 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비결입니다. (만약 멸치가 전혀 짜지 않다면, 헹구는 과정을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이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볶아주세요. 멸치 자체의 비린 맛을 날리고 고소함을 더하는 과정이며, 수분이 완전히 날아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멸치를 볶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가능한 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얇게 썰어야 볶았을 때 식감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대파는 종종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달궈진 다른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채 썬 당근과 다진 파를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당근의 숨이 살짝 죽고 파의 향이 올라올 정도로만 가볍게 볶아 기름 코팅을 입혀줍니다. 너무 오래 볶아 흐물흐물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기름 코팅한 당근과 파에 준비한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양조간장 2큰술, 배즙 2큰술, 매실청 1큰술, 조청 1큰술) 센 불에서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양념이 졸아들면서 당근에 윤기가 돌도록 졸여주세요.
Step 5
당근이 살짝 꼬들한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양념장이 걸쭉하게 졸아들기 시작하면, 볶아두었던 멸치를 넣어주세요. 양념과 멸치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뒤적여줍니다.
Step 6
멸치가 양념에 고루 코팅되도록 섞은 후, 불을 약불로 줄여 2~3분 정도 더 졸여주세요. 멸치에 양념이 적당히 스며들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 전체적으로 윤기를 더한 뒤, 불을 꺼주세요. 올리고당은 너무 많이 넣으면 끈적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합니다.
Step 7
완성된 당근 멸치볶음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준비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소함과 풍미가 더욱 살아날 거예요.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즐겨보세요!

